맨발로 길을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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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도 오봉산 해수욕장, 햇빛바다 관광팬션 후기 원산도는 보령의 섬이다. 그런데 태안 안면도를 통해 들어가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연말이면 보령에서 해저터널이 연결되어서 보령의 섬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이다. 이제 낚시하려면 보령에서 바로 해저터널 타고 고고씽하면 된다. 충남 가볼만한 곳 중에 보령, 태안이 있는데 이곳도 방문해야 할 성지이다. 아직은 태안 안면도에서 고남 영목을 지나 원산안면대교를 건너야 원산도에 들어갈 수 있다. 원산도에서도 서쪽으로 더 달리면 오봉산 해수욕장이 있는데 그 곳에 햇빛바다 관광팬션이 자리하고 있다. 전자렌지도 있고 밥솥도 있다. 그런데 밥솥에 밥해먹는 사람들이 있으려나? 대부분 삽겹살 구어먹던지 아니면 라면으로 뚝딱 해결하던데. 솔직히 나도 햇반으로 마무리 했던...^^ 팬션이니까 있을 것..
10월 보령 원산도 오봉산 해수욕장 선착장 원투 낚시 오봉산 해수욕장은 보령 원산도에 위치해 있다. 태안 안면도에서 다리가 연결되어 차량으로 통행이 가능하고 연말이면 보령에서 해저터널이 개통된다고 한다. 현재는 태안 안면도에서 보령 원산도로 차량 진입이 가능하여 편리하다. 이 다리가 원산도로 진입하는 원산안면대교이다. 이 다리를 건너면 원산도라는 섬이 나오고 그 섬의 끝에 오봉산 해수욕장이 있다. 해수욕장을 지나 끝까지 가면 선착장이 하나 나오는데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즐긴다. 차량을 가져와서 차박을 하면서 낚시하는 사람들을 꽤 많이 볼 수 있다. 이곳은 멀기는 하지만 차밖 낚시에 특화된 곳이다. 옆에서 애기로 엄청 큰 갑오징어를 낚아 올리셨다. 주변 사람들이 구경하러 오자 갑오징어가 억울했는지 먹물을 쏟아내고 주변 사람들에게 해꼬지를 하려했다. 쭈꾸미는 ..
서해안의 낚시 명소, 서산 삼길포 방파제 낚시 서해안 방파제 낚시하면 생각나는 곳. 서산 삼길포항 방파제 낚시를 다녀왔다. 여름이 저물고 가을이 완연해 져서 그런지 하늘이 무척 맑고 그 느낌 그대로 바다도 색깔이 좋다. 삼길포항 끝까지 들어오면 빨간 등대가 있는 방파제에 도달하게 된다. 방파제 입구에 주차해야 하는데 차량들이 얼마나 많은지 쉽지 않다. 삼길포항이 차박이 가능하면서도 낚시를 즐길 수 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주말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방파제를 걷노라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고수로 보이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번에 처음 낚시 따라와 본 사람들도 엄청 많다. 캐스팅 하는 것도 어색하고 남이 미끼 끼워주면 겨우 바다에 던져 넣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면 어떤가. 그 자체가 즐거움인 것을. 방파제 아래를..
충남 가볼만한 곳, 소원 들어주는 천안 각원사 충남 가볼만한 곳, 천안 각원사를 가봤다. 천안 IC에서 10분 남짓이면 차로 둘러볼 수 있다. 태조산 자락에 위치한 천안 각원사에는 청동불상이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기를 권한다. 주차장에 차를 대면 제일 먼저 만나는 곳이다. 종각인데 이곳을 거쳐서 들어가야 한다. 굉장히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다. 이것은 대웅보전의 치미라는 것이다. 경주 황룡사 금당지붕 용마루 양쪽 끝에 세워지는 것이라 한다. 그런데 이것을 처음 보았을때의 느낌은 이집트의 무슨 조형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면에 대웅보전이 있다. 계단을 조금 올라가야 하는 수고가 있다. 하지만 올라간 만큼 얻는 것도 많다. 세분의 부처님을 모시고 있다. 조용한 경내가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경건하게 합장을 하고 인사를 드리고 나왔다. 대웅보전에..
대천해수욕장 아침 식사 맛집. 코로나 안심식당이면서도 맛있네. 10월이 무르익어 가는 날. 대천해수욕장을 찾았다. 충남에서 가볼만 한 곳 중에 대천해수욕장이 있는데 오랫만에 1박을 했다. 숙소는 호텔광개토로 정했는데 나름 깨끗했다. 맛있게 꿀잠 자고 다음날 아침 숙취도 해소할 겸 아침 식당을 찾아 나섰는데. 호텔 바로 1층에 식당이 있다. 광개토식당. 멀리 갈 것 없이 그냥 여기서 아침 요기하기로 하고 들어갔는데 어라? 야외석도 있네. 요즘같은 코로나 시국에 야외석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자리를 잡았다. 야외석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네. 정면으로 들어가면 실내에도 좌석이 있는데 사람들이 대부분 야외에 앉아서 아침을 해결한다. 자리에 앉으니 바다가 보이네. 야외석이라 이런 호사를 누려보는 구만. 대천해수욕장의 아침 바다가 쫙 펼쳐진 곳에서 아침을을 먹는 기분이라니. ..
천안 가볼만 한 곳. 뚜벅이 힐링 여행. 광덕사를 가다 광덕산은 천안에서 거의 끝자락인 광덕면과 아산의 송악면 사이에 있다. 도심에 먼 만큼 공기 좋고 산세 좋으면 힐링하기 딱 좋은 곳이다. 10월이 한참일 무렵 광덕사를 뚜벅이 여행삼아 다녀왔다. 뚜벅이가 여행하는 법이다. 천안역이나 천안 중앙시장에서 600번 버스를 타면 그 종점이 광덕사이다. 간혹 601번이나 603번이 오는 경우도 있는데 광덕사 가는 것이니 타면 된다. 버스 종점에서 내려 광덕사 입구로 들어가면 그다지 얼마 가지도 않아 바로 광덕사를 만나게 된다. 초입부터 일주문과 다른 암자들이 있어서 여기저기 둘러볼만 하다. 입구는 계단으로 되어 있다. 계단을 몇개 오르다 보면 바로 대웅전을 맞이하게 되는데 그 잠깐의 순간이 장관이다. 무심코 지나치지 말고 최대한 그 순간을 음미해보는 것이 좋다. 대..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 열리는 날 충남 보령에 가볼만 한 곳. 무창포 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 열리는 날 다녀왔다. 맵에서 무창포 해수욕장을 찍으면 쉽게 갈 수 있다. 대천 해수욕장에서도 차량으로 15분 거리 정도 된다. 물이 빠지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천천이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이왕이면 앞줄에 서서 가는 걸 추천한다. 하긴 아직 물도 안빠졌는데 가뭔 뭐하누. 사람이 들어가는 길에는 바닥이 잘 구성되어 있고 양 옆으로 가이드 라인이 되어 있어서 길을 잃어버릴 염려는 없다. 너도 나도 호미하나 들고서 바닥을 공략중이다. 신나하는 아이들과 부지런히 호미질을 하시는 어르신들 사이로 조개들이 도망가기에 바쁘다. 호미랑 장화는 해수욕장 앞 가게에서 빌릴 수 있다. 비다 쪽으로 조금만 들어오면 바닷물을 담궈놓는 곳이 있다. 바지락이나 해산물을 채취한 ..
전주 한옥마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뚜벅이 여행 1. 전동성당 이런. 공사중이네. 이왕이면 공사 전에 방문했었어야 하는데 아쉽다. 아마도 올해 말까지는 공사중일 듯. 그래도 나머지 부분은 볼 수 있다. 성모상, 그리고 성당 내부를 들어가 볼 수 있다. 성모상 발아래 소원 빌면서 촛불 하나 켜는 센스. 초 하나에 2,000원 한다. 성당 사무실 들어가서 달라고 하면 됨. 길 도처에 모주를 파는 곳이 있다. 모주가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는데 이상한 맛이다. 나쁘지 않다. 술은 아닌 듯. 한병을 다 먹었는데 아무런 취함이 없다. 2. 경기전 신혼부부가 헤메고 있길래 사진기 달라고 해서 찍어줬다. 멋지게 찍어준다고 했는데 결과가 어찌 되었는지 모르겠다. 조용하고 아늑한 곳이다. 혼자서 넉넉하게 산책을 하다가 나왔다. 3. 어진박물관 임금의 초상화를 보관한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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