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15)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안 가볼만 한 곳. 뚜벅이 힐링 여행. 광덕사를 가다 광덕산은 천안에서 거의 끝자락인 광덕면과 아산의 송악면 사이에 있다. 도심에 먼 만큼 공기 좋고 산세 좋으면 힐링하기 딱 좋은 곳이다. 10월이 한참일 무렵 광덕사를 뚜벅이 여행삼아 다녀왔다. 뚜벅이가 여행하는 법이다. 천안역이나 천안 중앙시장에서 600번 버스를 타면 그 종점이 광덕사이다. 간혹 601번이나 603번이 오는 경우도 있는데 광덕사 가는 것이니 타면 된다. 버스 종점에서 내려 광덕사 입구로 들어가면 그다지 얼마 가지도 않아 바로 광덕사를 만나게 된다. 초입부터 일주문과 다른 암자들이 있어서 여기저기 둘러볼만 하다. 입구는 계단으로 되어 있다. 계단을 몇개 오르다 보면 바로 대웅전을 맞이하게 되는데 그 잠깐의 순간이 장관이다. 무심코 지나치지 말고 최대한 그 순간을 음미해보는 것이 좋다. 대..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 열리는 날 충남 보령에 가볼만 한 곳. 무창포 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 열리는 날 다녀왔다. 맵에서 무창포 해수욕장을 찍으면 쉽게 갈 수 있다. 대천 해수욕장에서도 차량으로 15분 거리 정도 된다. 물이 빠지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천천이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이왕이면 앞줄에 서서 가는 걸 추천한다. 하긴 아직 물도 안빠졌는데 가뭔 뭐하누. 사람이 들어가는 길에는 바닥이 잘 구성되어 있고 양 옆으로 가이드 라인이 되어 있어서 길을 잃어버릴 염려는 없다. 너도 나도 호미하나 들고서 바닥을 공략중이다. 신나하는 아이들과 부지런히 호미질을 하시는 어르신들 사이로 조개들이 도망가기에 바쁘다. 호미랑 장화는 해수욕장 앞 가게에서 빌릴 수 있다. 비다 쪽으로 조금만 들어오면 바닷물을 담궈놓는 곳이 있다. 바지락이나 해산물을 채취한 .. 전주 한옥마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뚜벅이 여행 1. 전동성당 이런. 공사중이네. 이왕이면 공사 전에 방문했었어야 하는데 아쉽다. 아마도 올해 말까지는 공사중일 듯. 그래도 나머지 부분은 볼 수 있다. 성모상, 그리고 성당 내부를 들어가 볼 수 있다. 성모상 발아래 소원 빌면서 촛불 하나 켜는 센스. 초 하나에 2,000원 한다. 성당 사무실 들어가서 달라고 하면 됨. 길 도처에 모주를 파는 곳이 있다. 모주가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는데 이상한 맛이다. 나쁘지 않다. 술은 아닌 듯. 한병을 다 먹었는데 아무런 취함이 없다. 2. 경기전 신혼부부가 헤메고 있길래 사진기 달라고 해서 찍어줬다. 멋지게 찍어준다고 했는데 결과가 어찌 되었는지 모르겠다. 조용하고 아늑한 곳이다. 혼자서 넉넉하게 산책을 하다가 나왔다. 3. 어진박물관 임금의 초상화를 보관한 곳이.. 거제 탑포리 해상콘도 낚시 거제 탑포리에 바다사랑이라는 해상콘도가 있다. 해상 좌대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해상콘도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중요한 것은 바다에서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지도에서 표시된 곳에 사무실이 있고 그곳에서 배를 타고 약 10분 남짓 나간다. 사진처럼 저렇게 바다에 떠 있다. 배타고 나오시는 손님들을 보니까 어린 초등학생들도 있고 아이를 업은 엄마도 있다. 고기를 잡는 것과 가족끼리 콘도에 와서 고기 구워먹고 힐링하는 것 두가지를 모두 선택할 수 있는 곳이다. 일단 원투대 던져 보구요. 옆에 분이 한참동안 문어 채비로 이곳 저곳 돌아다니시더니 드이어 문어를 낚으셨다. 생각보다 크네. 물살의 방향에 따라 낚시대도 옮겨 다닌다. 원투대에 뭔지 모르지만 걸려서 올라오네. . 드이어 감생이를 잡으셨네, 밑밥 부지런히.. 1호선 근처 맛집, 천안 성환시장 순대국밥 천안 가볼만한 곳 중에 하나. 성환 이화시장 순대국밥 투어이다. 지하철 1호선 성환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7분 정도 걸린다. 쉬엄쉬엄 구경도 하면서 걷다보면 어느새 성환 이화시장. 성환 장날은 1일과 6일. 그래서 장날과 장 전일에 순대국밥 거리가 불야성을 이룬다. 그런데 그날이 아니면 대부분의 순대국밥집이 문을 닫는데 5번째 집은 평일에도 영업을 한다고 해서 들어가 봤다. 들어가면 이런 넓은 홀이 나오는데 이곳은 장날에만 운영을 하고, 평일에는 안으로 들어가서 먹는단다. 막상 들어가보니 더 넓은 홀이 있다. 처음 들어올때 보았던 것보다 더 큰 홀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장날이면 이 모든 곳이 가득 들어 차겠지. 시골 장날의 모습이 궁금해 진다. 막창국밥이 뭐지? 궁금해진다. 안먹어 봤으니 덥석 시키기가 .. 거제 탑포 바다사랑 해상 콘도 후기 거제도 탑포리에 있는 탑포바다사랑 해상콘도에 낚시를 다녀온 후기이다. 몇시간을 달려 거제 남부면에 있는 탑포리에 도착. 탑포리 바다를 마주하고 해상콘도 사무실이 있다. 요즘은 고등어 낚시가 제철이라 한다. 해상콘도 사무실 바로 옆에 선착장이 있고 그 곳에서 배를 타고 좌대로 들어간다. 배타고 10분이 채 안되는 시간에 해상 좌대에 도착한다. 각 해상콘도에는 이런 의자가 있다. 이곳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소주도 한잔 할 수 있는 곳이다. 낚시는 대부분 바다쪽이 아닌 육지쪽 바위를 보고 던졌을때 잘 나왔다. 화장실이 생각보다 잘 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 여성분들이 이런 곳을 삻어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화장실인데 냄새 전혀 안나고 계속 거품이 나와서 안심해도 될 정도이다. 방이 생각보다 넓다. 4명이 충분히 잘.. 천안 가볼만 한 곳. 뚜벅이 여행, 광덕산 버스터미널이나 천안역, 그리고 중앙시장에서 600번을 타면 광덕사로 가는 버스를 제대로 탄 것이다. 물론 601번과 603번도 광덕사 행이다. 그런데 자주 있는 버스가 아니라 대부분 600번을 이용하게 된다. 올라가는 입구부터 양쪽으로 막걸리에 파전 냄새가... 아주 죽여줘요. 조금만 기둘려. 내려올때 보자. 침을 꼴딱 삼키고는 광덕사 방향으로 올라가 보자. 광덕산을 제대로 여행하는 방법은 정상으로 갔다가 능선을 타고 장군바위를 거쳐 내려오는 방법. 아니면 반대로 장군바위로 갔다가 능선을 타고 정상을 찍고 내려오는 방법이 있다. 솔직히 장군바위쪽이 올라가기가 쉽다. 정상쪽으로 바로 직진하면 엄청 힘든 코스가 된다. 여기까지 왔는데 호두나무 찬연한 광덕사는 한번 들러보고 가는 센스. 광덕사를 지나면 곧이어.. 9월 충남 서해안 태안, 마검포 방파제 밤 원투 낚시 충남 태안은 서해안이다. 태안에는 마검포항이라는 곳이 있는데 방파제가 멋드러지게 펼쳐져 있다. 이곳은 원투 낚시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특히 밤에는 더 많이 찾아온다. 그만큼 뭔가가 나온다는 의미겠지. 방파제에 노을이 지는 모습이다. 서해안의 노을은 언제 봐도 좋다. 그러니 낚시를 못할 수 밖에. 낚시하러 와서 노을이나 감상하고 있으니 초리대 움직이는 것을 볼 틈이 없지. 노을이 지던 말던 낚시 삼매경인 조사님들이 가득하다. 저분들은 모두 찌낚시를 하고 계시네. 10m 안쪽에서 무엇을 노리시는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낚시 중이시다. 밑밥 던지는 스킬을 보니 오우... 전문가시네. 밑밥 떨어지는 곳이 바로 버디찬스다. 정확하네. 어스름한 밤이 찾아오고 외항을 향해 던지시는 조사님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물..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