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대 하나 들고'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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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 하나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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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진좌대 바다이야기 1. 태안 구매항 수진좌대 2. 수진좌대 구좌대 및 신좌대 조사님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조사님들이 거의 없다. 신좌대에도 구좌대에도 겨우 5명 안팎의 조사님들만 보인다. 낚시가 시원치 않으니 점심 넘어가자 마자 많이들 철수 하셨다. 그렇다고 안나오는 것은 아니다. 작아서 그렇지 간혹 한마리씩 오징어 물고 나왔다. 오전에는 오징어 물고 나오더니 오후에는 지렁이 물고 나왔다. 새우는 완전히 꽝이다. 새우는 단 한번도 입질조차 하지 않았다. 두번다시 새우는 가져오지 않으리. 3. 잡아놓은 고기가 탈출하다. 우럭이 도망간 경우는 처음이다. 세상에나. 네마리 넣어놨었는데 두마리 밖에 안남았다. 이유가 뭐지? 자세히 살펴보니 한쪽이 물에 잠겼다. 잡기도 어려운 이시국에 도망을 가? 이런..... 결국 조과통으로 다..
3월초. 서해안에 위치한 태안 수진좌대 방문 후기 태안 구매항에 있는 수진좌대 방문 후기이다. 3월초라서 바다가 아직은 춥지만 혹시나 길잃은 우럭이라도 나올려나 하고 와보았다. 3월도 동절기라서 7시에 첫배가 나간다. 6시 30분이 넘어서야 수진좌대 바디이야기 가게가 문을 열었다. 그런데 구매항 주차장에는 벌써 차량이 몇대 도착해 있었다. 아침 첫배를 타고 들어 왔다. 동트는 아침 해를 보면서 좋은 기운을 느껴본다. 3월이라 수온이 차가운데 우럭들이 입질 하려나? 고양이가 애처럽게 쳐다본다. 좀 잡아봐... 나도 먹게. 구좌대는 신좌대에 비해 내부 시설이 많이 열악하다. 그래서 구좌대라고 하나보다. 주방에 비치해 놓은 것들도 많지 않으니 어지간하면 가지고 들어오는 것을 추천한다. 고양이가 유독 친한 척을 한다. 좌대에서 손님들 많이 만나봐서 그런지 사람..
11월 태안 구매항 수진좌대 낚시 1. 태안 구매항 수진좌대 바다이야기 11월 태안 구매항의 새벽은 여전히 어둡다. 그런데 구매항 수진좌대 바다이야기 가게는 벌써부터 불을 밝히고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우럭낚시 좀 된다는 수진좌대로 가보자. 2. 이른 아침 낚시 겨울이 되니 좌대 선상에서 아침 해뜨는 것을 볼 수 있게 되네. 바다위 해뜨는 모습은 항상 봐도 멋있다. 특히 낚시대가 하나 걸쳐져 있다면 그 자체가 화보다. 3. 시작된 입질 왠일이야. 장어가 한마리 올라왔다. 좌대에서 장어를 잡다니. 게다가 씨알도 굵어요. 거의 박카스 싸이즈네. 이건 잘 보관했다가 손질해서 구워먹어야지. 4. 물때가 잦아지자 조용해 지는 입질 만조가 가까워지니까 물살이 멈추었다. 흐름이 없으니 우럭들의 활성도도 확연하게 떨어져 갔다. 좌대 전체가 조용해 졌..
11월 창리포구 선착장 우럭 낚시 1. 충남 서산 창리포구 2. 11월 서산 창리포구 전경 충남 서산 창리포구에 쭈꾸미 낚시하는 조사님들이 몰려든다. 그런데 이제 시즌이 끝났는지 현저하게 조사님들이 줄었다. 몇분이 갯벌을 타고 걸어나가셔서 잡으시는 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10명도 되지 않는다. 3. 선착장에서 쭈꾸미낚시 하시는 조사님들 선착장에서는 두분이 쭈꾸미 낚시를 하고 계셨다. 잡으신 조과통을 보니 약 20여 마리 정도 보인다. 얼마나 하셨나고 물었더니 3시간째란다. 두분다 상당한 고수이신지 엄청 장타를 치신다. 장타를 쳐야만 나온다는 이야기다. 4. 선착장에서 찌낚시 나는 장타가 안되는 관계로 선착장에서 찌낚시 시작. 오징어를 매달았더니 입질을 하기는 하는데 작은 녀석들은 걸리지는 않고 입질만 열심히.... 오징어가 너무 커서 그런..
11월 태안 구매항 수진좌대 1. 태안 구매항 수진좌대 2. 구매항의 아침 구매항의 아침이 조용하다. 10월만해도 손님들 엄청 왔었는데 11월 구매항은 정말 조용하다. 컵라면으로 아침 떼우고 슬슬 좌대 들어갈 준비를 한다. 수진좌대 바다이야기 주차장이 전날 밤부터 개방되어 있었는데도 주차 차량이 몇대 오지 않았다. 손님이 많이 줄었다. 3. 수진좌대 바다이야기 입장 4. 낚시 시작 좌대 도착하니 고양이들이 탁자를 점령하고 있다. 이녀석들은 사람을 무서워하기는 커녕 더 살갑게 다가온다. 저리 가라고 손짓을 해도 관심이 없다. 이런 손님들 한두번 보나 하는 식이다. 이동네 터줏대감인 듯..... 동이 트고 이제 날이 밝았다. 낚시대를 설치하고 주위를 둘러봤는데 생각보다 손님들이 없다. 수진좌대 신좌대에도 겨우 두팀이 들어가 있을 정도다..
11월 충남 서산 창리포구 밤낚시 1. 서산 창리포구 선착장 8시도 안되었는데 낚시마트가 문을 닫았다. 아뿔싸. 지렁이 사왔으니 다행이지 그냥 왔더라면 다시 먼길을 가야할 뻔 했다. 11월에 창리포구 오시는 분들은 오후 7시 넘어가면 혹시 모르니 미끼랑 채비 사오셔야 할 둣..... 2. 선착장 인근에서 밤낚시 하시는 조사님들 창리포구는 서해안에서 쭈꾸미 나오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선착장과 바로 옆 석축에서 낚시들을 하고 계셨다. 한팀은 쭈꾸미를 낚고 계셨고 한팀은 찌낚시를 하고 계셨다. 찌낚시는 우럭을 잡겠다는 거지? 그럼 나도 우럭으로 채비하자. 3. 원투에 지렁이 달고 낚시 시작 석축에서 묶음추에 지렁이를 달아서 던져봤다. 멀리 던지지는 않았고 석축에서 15m 정도? 이곳은 쭈꾸미가 나오는 곳이라 바닥이 모래일 것으로 추측되어서 ..
10월 창리포구 선착장 쭈꾸미 워킹 낚시 1. 10월 서산 창리포구 저 멀리 조사님들이 쭈꾸미 낚시를 하고 계셨다. 가슴장화 입고서 바다로 허리쯤 들어가 있었다. 선착장보다 훨씬 확률이 높아 보였다. 2. 창리포구 선착장 쭈꾸미 낚시 선착장에도 많은 조사님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벌써 조과통에 쭈꾸미를 10마리 넘게 잡아놓은 분도 계셨다. 이곳 창리포구가 워킹 쭈꾸미 낚시가 된다하니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나 보다. 3. 나도 쭈꾸미 낚시 성공 워킹으로 쭈꾸미낚시 처음 도전해본다. 선상 쭈꾸미는 몇번 해봤는데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 그런데 진짜 느낌이 온다. 그래서 나도 4마리 잡았다. 4. 선착장 우럭 낚시 선착장에는 묶음추와 지렁이로 우럭을 낚는 분들도 있었다. 부모님이 아이들을 데리고와서 체험낚시 하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5. 계속되는 ..
10월 태안 구매항 수진좌대 바다이야기 낚시 1. 10월 태안 구매항 수진좌대 바다이야기 2. 수진좌대 입장 동트는 새벽이 되기도 전에 손님들로 구매항이 소란스럽다. 어제밤의 야경과 멋진 일출이 조화를 이루는 구매항. 수진좌대 낚시가게에서 표 사고 김밥 사고... 김밥은 한줄에 4천원. 3. 시작부터 입질 4. 수진좌대 가격. 영업시간 수진좌대 입장 가격은 3만원이다. 미리 전화해서 예약하는 사람도 있고 당일 아침에 표를 사가는 사람도 있다. 첫배는 6시 30분인데 주말에는 10분 정도 일찍 출발하는 듯 하다. 5. 좌대에 고양이들 6. 계속되는 우럭 낚시 우럭들이 입질한다. 사이즈가 아직은 작다. 그래도 꾸준히 올라와 주니 아쉬움은 없다. 결국 손맛보러 온거니까. 7. 오늘의 조과 내거 그리고 옆 조사님거 그리고 또 다른 팀꺼다. 다들 20 수 ..
10월 태안 영목항 밤낚시 1. 태안 영목항 2. 밤낚시 한창인 조사님들 영목항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조사님들이 낚시를 하고 계신다. 반은 쭈꾸미 반은 원투다. 고민하다가 나도 우럭 잡으러 채비. 3. 영목항 선착장 근처 벽치기 벽치기 했더니 입질 장난 아니다. 큰 우럭이 없다는 것은 아쉽다. 그런데 절대 쉴 틈이 없다. 계속 초리대를 흔들어 댄다. 4. 끊이지 않는 입질 이제는 망둥이 까지 난리다. 망둥이가 꽤 컸네. 옆 조사님께 드렸다. 그런데 조과통 보니까 벌써 쭈꾸미 두마리 잡아 놓으셨네. 5. 밤을 잊은 영목항 밤은 깊어지는데 조사님들이 계속 오신다. 불금을 그냥 보내기 싫은가봐. 낚시대 들고 삼겹살 사서 영목항에 모이셨다. 영목항에서 원산도 들어가는 원산대교의 야경을 바라보며 도란도란 추억을 쌓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
10월 서해안 서산 창리포구 밤낚시 1. 서산 창리포구 10월 중순 서산 창리포구로 밤낰시를 갔다. 이곳은 서해안 권에서 선착장에서 갑오징어 나온다는 곳이다. 역시 선착장 외항으로 조사님들이 와 계셨다. 창리포구는 밤이 되자 어둠이 내려앉았다. 다만 낚시가게 하나가 11시까지 문을 열어 주었다. 다행히 채비랑 음료 구입 가능. 2. 선착장 갑오징어 낚시 10월 창리포구의 밤에는 워킹낚시를 즐기러 오신 분들이 선착장을 가득 메우고 계셨다. 물이 빠짐에 따라 점점 아래로 내려가면서 갑오징어를 기대하시는 듯. 충남 서해안권에서 갑오징어를 워킹낚시로 잡는 곳이라 소문이 나서 그런지 밤 늦도록 조사님들이 계속 오셨다. 3. 찌낚시 조과 산착장에서 나는카드채비로 찌낰시를 했다. 생각보다 찌낚시는 조과가 별 로였다. 크기도 작았다. 초기 간조때 산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