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떠나는 여행' 카테고리의 글 목록 (36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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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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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그리다 모텔 후기 충북 단양은 단양 8경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단양을 둘러싼 남한강 주변에 수변데크와 조명을 설치해 놓아서 산책과 야경이 일품이다. 단양 숙소를 검색하다가 그리다 모텔을 검색하게 되었다. 5만원에 방 1 예약하고 출발. 그리다 모텔 입구. 주차장이 지상 1층에 그리고 뒷편 지상 2층에도 있음. 1층 주차장 문이 닫혀 있는데 차량이 가까이 다가가면 곧 바로 열리는 시스템임. 1층은 주차장 전용이고, 안내실은 2층에 위치함. 객실 복도의 모습. 내가 머문 방은 엘리베이터와 계단 바로 앞 첫 방이었는데 이상하리만큼 복도에서 사람들 지나다니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음. 아마도 객실마다 중문이 있어서 소음 차단이 잘 되는 것으로 보인다. 객실 내부 침대와 벽 장식. 수건과 샤워타올이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고, 드라이기와..
단양 야경 구경하기, 뚜벅이 여행 단양 8경은 잘 알려진 내용이다. 그런데 1박을 하시는 분들은 단양 야경에도 관심이 있을터. 뚜벅이 여행을 하면서 단양 시내를 아우르는 남한강을 따라 단양 야경을 구경해 보자. 단양 다누리센터 아쿠아리움의 야경. 밤이 되면 가장 먼저 야경을 뽐내기 시작한다. 물고기를 형상화한 작품.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강변 산책길과 이어져 있다. 다누리센터 아쿠아리움 바로 앞에 있으며, 저 작품의 이름은 '곤'이라고 한다. 깨달음을 위해 5,000년을 기다렸다는 상상속의 물고기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불빛이 들어온 고수대교의 야경. 남한강을 가로지르며 단양의 혈도가 되어주는 다리이다. 남한강 물결위로 고수대교 야경의 불빛이 어른 거리면서 유유히 흘러가는 모습이 이채롭다. 남한강 옆 산책길을 따라 조명이 예..
여수 향일암 뚜벅이 여행, 이순신광장에서 버스타고 가기 여수 밤바다를 보려면 이순신 광장에서부터 하멜등대에 이르는 거리를 산책해 보면 된다. 대부분의 뚜벅이 여행자들이 이순신 광장으로 모이게 되는데, 이순신 광장에서 버스로 향일암을 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이순신 광장에서 여수당을 거쳐 좌측으로 약간만 올라가면 하나은행 정류장이 있다. 그곳에서 111번이나 113번을 타면된다. 그런데 생각보다 시간대가 넉넉하게 되어 있어서 미리 출발시간을 알아보고 움직이는 것이 도움된다. 가깝게 있을 때는 20분에 한대가 있지만 어느 시간대 이냐에 따라 한시간 만에 있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이순신 광장을 출발한 버스는 약 한시간(실제는 50분 정도)을 달려서 임포 정류장에 도착하는데 이곳이 마지막 종점임과 동시에 향일암을 올라가는 기점이다. 사진에서 보는 곳에서 차량이..
군산 고군산군도의 끝, 버스로 대장도 대장봉에 가는 방법 대장봉은 군산 고군산군도의 대장도에 있다. 그런데 뚜벅이는 버스 여행을 해야 하므로 새만금방조제를 지나 군산 고군산군도까지 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어떤 방법으로 군산에서 버스로 장자도를 거쳐 대장도에 가는 건지 알아보자. 군산역이나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방법이 있고, 군산 근대화거리에서 출발하는 방법이 있다. 군산을 왔으니 대부분 경암동 철길마을이나 근대화거리를 들렀다가 고군산군도를 넘어간다. 결국 뚜벅이 여행자들의 버스여행 출발지는 근대화거리 또는 이성당 근처의 정류장일 것이다. 이곳에서는 매시간 50분에 오는 97번을 타서 비응항 환승장에서 99번으로 갈아탄다. 99번은 매시간 40분에 출발한다. 99번을 타면 새만금방조제를 지나 고군산군도에 들어서는데 종점은 선유도 짚라인이 있는 선유도 관광지..
군산 선유도에서 옥돌 해수욕장 걸어서 넘어가는 방법 군산 새만금 방조제를 지나 들어오면 고군산 군도를 만난다. 경치는 말할 것이 없고 낚시에 힐링에 무엇을 해도 좋은 곳이다. 비응항에서 선유도를 가는 99번 버스를 타고 내렸을때 반대편에 옥돌 해수욕장과 해변데크 산책로를 구경하기 위해 넘어가야 하는 경우가 있다. 참고로 옥돌해수욕장쪽으로 차를 가지고 들어오면 길이 엄청 밀려서 후회하는 경우도 많다. 교차로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바로 알 수 있다. 괜히 차 가져왔네. 그냥 선유도에서 뚜벅이로 조금만 걸어올걸. 여기서는 반대로 옥돌해수욕장에서 선유도 짚라인이 있는 선유도 관광지로 넘어가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일단 나는 비응항에서 99번 버스를 타고 선유도를 지나 장자도에서 내렸다. 그리고 대장도로 건너가 대장봉을 오르고 다시 장자도로 내려와 장자대교..
군산 근대화거리에서 선유도, 장자도를 버스로 가는 법 뚜벅이의 여행은 교통수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택시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리라. 군산 이성당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버스는 근대화거리 시작점에서 출발하지만 뚜벅이가 여행삼아 걷다 보면 결국 이성당 근처나 동국사 근처까지 오게 된다. 이성당 바로 옆에 화장품가게 정류장이 있다. 중앙로 사거리 정류장인데 버스 안내 표지판을 봐도 97번 버스는 표기되어 있지 않다. 이거 오기는 오는건가? 의심을 품고 있을때 버스는 제시간 50분에 온다. 군산 근대화거리나 이성당에서 선유도 또는 장자도를 가려면 비응항에서 환승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여기서 몇번 버스를 어느 시간대에 타느냐 일 것이다. 97번 버스를 타야한다. 한 시간에 한 대 있으니까, 시간대를 잘 맞춰야 한다. 이..
천안 비오는 날 가볼만한 곳, 독립기념관 뚜벅이 여행 뚜벅이 여행자는 버스를 추천한다. 천안 버스터미널, 천안역에서 400번, 383번 버스를 타면 독립기념관까지 한방에 갈 수 있다. 시간이 50분 남짓 걸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천안 도심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관계로 개인 승용차를 가져가도 시간이 걸린다. 오래전 천안에 들어선 독립기념관을 언제인가 가보고는 여태 못가봤다. 한번 가봤으니 또 가볼 필요 있겠나 싶어 가보지 않았다는 표현이 맞겠네. 뚜벅이 여행자라 더 기회가 없었는지도 모르겠지만....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다. 독립기념관에서 겨레의 혼을 느껴보고 싶어 왔는지, 독립기념관 입구 광장과 주변 그늘에서 텐트 쳐놓고 쉬러 왔는지. 여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 천안 병천에 있는 독립기념관에 와 있는 것을 보고 새삼 놀랐..
서울 힐링 스팟. 남산골 한옥마을 서울에서 담소를 나누며 힐링할만 한 곳이 어디있나. 지도를 이리저리 넘겨보다가 남산골 한옥마을에 시선이 꽃혔다. 그래 오늘은 남산골 한옥마을에 가보자. 여기가 어디쯤이냐면 충무로역에서 가까워서 그 위치를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입장료에 대한 것인데 입장료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화창한 주말. 고궁이 아니면서도 왠지 고궁을 방문하는 느낌이다. 화려한 궁궐의 모습은 아니지만 예전 우리 선조들이 살았던 공간의 모습이랄까.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 삼청동 오위장 김춘영 가옥, 관훈동 민씨 가옥, 제기동 해풍부원군 윤택영 재실, 옥인동 윤씨 가옥 등이 있다. 조선시대 양반들은 이런 개울에서 무엇을 했을까? 차마 버선을 벗어 발을 담그지는 못하고 그저 근처 정자나 평상에서 술..
서울 힐링 스팟, 성북동 길상사를 걷다 성북구 성북동에 길상사라는 사찰을 찾아가 보기로 했다. 오르는 길이 뭔지 모르게 특이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자세히 보니 대사관 관저가 생각보다 많았다. 그렇다면 여기는 부자동네? 그런 생각을 하고 다시 바라보니 집들이 대부분 단독 주택이고 널찍하며 담들이 높고 CCTV가 설치되어 있네. 이정도면 기생충에 나왔던 그런 집인가 보다. 부자 동네에 사찰이 있다면 이 사찰 또한 부자 사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길상사라는 뜻은 길하고 상서로운 절이라는 의미란다. 입구를 들어 서면서 느낌이 좋다. 도심 속 성북동에 있는 사찰인데도 깊은 멋이 있다. 서울 도심에서 마을 버스를 타고 들어오는 곳에 이런 깊은 맛을 내는 절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입구에서 맡아본 냄새는 현존하는 도시의 찌린 냄새가 아닌 일제 구..
서울 비오는 날, 무더운 여름 가볼만한 곳. 전쟁기념관 서울 비 오는 주말에 갈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전쟁기념관이 눈에 들어왔다. 주말에 오는 비는 반갑지 않은데, 도리어 비 오는 날 가볼만한 곳이 있어 좋다. 우산 하나 걸쳐쓰고 전쟁기념관을 찾는다. 전쟁 그러면 6.25를 떠올린다. 임진왜란도 있고 살수대첩도 있고 수 많은 전쟁사가 있지만 일단 6.25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한반도는 오래 전 부터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3국시대 부터 땅따먹기 전쟁이 계속 이어져 왔다. 그런 전쟁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는 사실 불행한 전쟁과 관련된 역사들이 많다. 전쟁기념관은 온통 전쟁과 관련된 역사들이 기록되어 있다. 소련, 중국, 북한 등 공산주의 나라들이 어느 날 남침을 결정한다. 남쪽에 살고있는 남한이 자기네들 보다 잘 사는 거 같아서 배아팠을까? 남한의 정치 양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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