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새만금 방조제를 지나 들어오면 고군산 군도를 만난다. 경치는 말할 것이 없고 낚시에 힐링에 무엇을 해도 좋은 곳이다. 비응항에서 선유도를 가는 99번 버스를 타고 내렸을때 반대편에 옥돌 해수욕장과 해변데크 산책로를 구경하기 위해 넘어가야 하는 경우가 있다. 참고로 옥돌해수욕장쪽으로 차를 가지고 들어오면 길이 엄청 밀려서 후회하는 경우도 많다. 교차로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바로 알 수 있다. 괜히 차 가져왔네. 그냥 선유도에서 뚜벅이로 조금만 걸어올걸.
여기서는 반대로 옥돌해수욕장에서 선유도 짚라인이 있는 선유도 관광지로 넘어가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일단 나는 비응항에서 99번 버스를 타고 선유도를 지나 장자도에서 내렸다. 그리고 대장도로 건너가 대장봉을 오르고 다시 장자도로 내려와 장자대교를 건넜다. 그리고 선유터널을 지나 조금 더 걸었다.
선유 1교차로에 접어들면 오른쪽으로 선유도 옥돌해수욕장과 선유도 명품둘레길을 가는 표지판이 나온다. 선유도 명품둘레길이 두가지다. 하나는 해변데크 산책로이고 또 하나는 선유대교까지 이어지는 해변 산책로가 또 하나 있다. 선유도 둘레길은 보기 드문 명품둘레길이다.
왼쪽으로 선유도를 넘어가는 길이 보인다. 그냥 보기에는 산을 오르는 길 같지만 이곳이 옥돌해수욕장과 선유도 관광지 그리고 선유도 짚라인를 이어주는 길이다. 그런데 옥돌해수욕장에서 넘어가는 것을 보여주어야 하므로 일단 옥돌해수욕장 쪽으로 내려가보기로 한다.
선유1교차로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오자 마자 100미터도 안되는 곳에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하나 있다. 저 굴이 방금 걸어온 선유1교차로 오던 길이다. 저 굴을 통과하면 위에서 보았던 경사로로 향하게 된다. 다시 말해서 옥돌 해수욕장에서 그리고 해변데크가 있는 명품둘레길에서 이곳 교차로까지 올라오면 저 굴을 통해서 선유도 관광지로 넘어가면 된다는 뜻이다.
왼쪽 위의 길은 선유도 1교차로 정류장에서 바로 넘어오는 길이고, 지금 보이는 계단은 옥돌해수욕장에서 굴을 통해 올라가고 있는 길이다. 높아 보이기는 하지만 막상 가면 계단의 높이가 높지 않아서 별거 아니다.
산처럼 보이는 언덕을 넘어서 내려가면 선유도 초등학교 후문을 만난다. 낮에는 통행을 위해 열어져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야간에는 솔직히 모르겠다. 야간에는 방법을 위해 아마도 닫지 않을까 싶다. 저 문을 통과하면 학교 운동장이 나오고 바로 교문을 통해 선유도 관광지로 연결된다.
위 사진은 카카오맵에서 걸어서 가는 방법을 검색하면 나오는 길이다. 멀리 돌아가지 말고 선유도 초등학교로 넘어가는 길이 더 가까우니 주 도로 아래의 굴다리를 통해서 산처럼 보이는 언덕을 넘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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