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용곡동 맛집. 소덤소덤 소갈비 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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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떠나는 여행

천안 용곡동 맛집. 소덤소덤 소갈비 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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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동남구 용곡동에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을 방문하고 난 후기이다. 이곳은 오후 5시 넘으면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므로 6시경에 온다든지 했다가는 웨이팅이 기본이라 미리 가야한다.

 

사람들 얼굴이 나올까봐 일부러 높게 찍었다. 밖에 벌써 웨이팅하고 있는 사람이 최소 10명은 넘어 보인다. 이건 나올때 찍은 사진이라 웨이팅 중이고, 나는 좀 일찍 들어가서 손님이 없을때 식사를 하고 나왔다.

 

 

나는 고민없이 모듬세트를 주문했다. 막상 먹어보니 모듬세트는 2명이 먹기에는 좀 많다. 3명이 먹으면 딱 맞을 정도라고 보면 된다.

 

기본 반찬 깔리구요.

 

상추, 마늘, 김치 이런 종류의 밑반찬은 얼마든지 셀프다.

 

입구에는 의자에 앉는 좌석이 8 테이블이 있고,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석들이 더 있다. 나는 편하게 입구쪽 의자에 앉는 좌석 선택.

 

왼쪽이 소갈비살, 오른쪽이 소막창과 돼지막창이 들어왔음. 소막창은 길게 썰고, 돼지 막창은 동그랗게 썰어진다. 불판에올려보면 소막창과 돼지막창이 구별된다.

 

소스를 두가지 준다. 처음에 오른쪽 소스를 된장으로 생각했는데 땅콩이 들어간 소스란다. 이왕이면 왼쪽의 간장과 청양고추 들어간 소스가 더 맛있다고 추천을 받았다.

 

고기가 익어가는 모습은 항상 아름답다. 후각을 자극하는 냄새 그 자체가 침샘을 자극하는 무엇인가가 있다. 소갈비는 금새 익지만, 곱창은 시간이 좀 걸리니 조화롭게 먹으려면 불판 정리를 잘 해야 한다.

 

이 음식에는 꼭 소주가 곁들어져야 궁합이 맞다. 그냥 음식만 먹는 것은 소와 돼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저 뜨거운 불판에서 몸을 뒤집고 있는데 소주도 없이 쳐다본다는 것은 좀 아니다.

 

후식으로 물냉면을 먹었다. 맛있다 맛없다를 떠나서 깔끔하게 입을 헹군 느낌이다.

 

천안 용곡동에 갈비살 그리고 막창 맛집으로 소문난 소덤소덤을 방문한 후기이다. 소갈비살은 당연히 맛있음. 막창은 뭔가 부족해 보임. 냄새가 나지는 않으나 고소한 느낌이 없음.

 

재방문 의사 : ★★★

가격 평가 : ★★★☆

맛 평가 : ★★★

시설 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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