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정동 샐러드 맛집. American Tray

 

 

천안 성정동에 핫플레이스가 생겼다. 언제부터 가본다 가본다 했는데 겨우 시간을 내어 방문했다. 천안 성정동 성정공원 옆 대로변에 있어 찾기 쉽다. 바로 옆이 경마장이라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다.

 

 

입구에 테라스가 있고 야외 좌석이 있다. 밖이 시원하고 좋아보였는데 햇빛을 피하려고 안으로 들어갔다. 옆으로 겨울철에 사용하던 야외좌석이 있다. 여기도 에어컨이 들어가니까 충분히 시원할 것 같다.

 

 

American Tray 주문 메뉴판

메뉴를 봤는데 무슨 음식인지 잘 모르겠기에 세트메뉴 주세요 했다. 세트메뉴는 두가지인데 그중 한 종류만 가능하다고 해서 위에 있는 것을 시켰다. 나올때 보니까 콥샐러드와 과콰몰리 쉬림프 오픈 샌드위치였다. 그리고 음료가 한사람당 하나씩 나온다. 그리고 메인 음식 나을때 에피타이저처럼 호박죽이 같이 나온다.

 

주방 겸 계산대의 모습

 

콥 샐러드

콥샐러드이다. 멀뚱히 서 있는 것이 호밀빵이고, 가운데 삶은 계란을 촘촘히 잘랐으며, 호박처럼 보이는 것은 아보카도, 그 옆에는 참외와 야채들이, 맨 아래쪽에는 가볍게 수육화 된 베이컨이 들어있다. 처음 볼때는 이걸 어떻게 다 먹으라구 이렇게 많이 주는 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수북한 야채가 많아서 먹을만 하다. 한 가운데 위에 있는 것이 소스인데 야채는 이 소스에 먹으면 딱이다.

 

과콰몰리 쉬림프 오픈 샌드위치

과콰몰리 쉬림프 오픈 샌드위치이다. 과콰몰리에 새우, 파프리카, 양파, 그리고 새싹으로 샐러드를 만들었다. 겉보기와는 다르게 안쪽에 크림이 발라져 있어서 내부에 있는 빵이 매우 부드럽다. 촉촉한 맛이 이 샌드위치의 핵심인 것 같다.

 

세트메뉴는 이렇게 두가지 음식이 나온다. 보기에 엄청 많아 보인다. 그런데 두명이서 충분히 먹는다. 처음부터 이 많을 것을 어떻게 먹지? 라고 걱정할 필요 없다.

 

레몬쥬스 한잔으로 샐러드 먹은 것을 한꺼번에 정리해주는 느낌이다.

 

천안 두정동에 샐러드 맛집으로 소문난 American Tray를 방문한 후기이다. 샐러드는 양은 많아 보이기도 하지만 야채가 많아 1인분용으로 충분했고, 샐러드 소스가 아주 맛있었다. 마지막 야채 하나까지 싹싹 쓸어 먹었을 정도였다.

 

재방문 의사 : ★★★★☆

가격 평가 : ★★★

맛 평가 : ★★★★★

시설 평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