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진좌대 바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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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 하나 들고

7월 수진좌대 바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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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안 구매항 수진좌대

 

2. 수진좌대 구좌대 및 신좌대 조사님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조사님들이 거의 없다. 신좌대에도 구좌대에도 겨우 5명 안팎의 조사님들만 보인다. 낚시가 시원치 않으니 점심 넘어가자 마자 많이들 철수 하셨다. 

 

그렇다고 안나오는 것은 아니다. 작아서 그렇지 간혹 한마리씩 오징어 물고 나왔다. 오전에는 오징어 물고 나오더니 오후에는 지렁이 물고 나왔다. 새우는 완전히 꽝이다. 새우는 단 한번도 입질조차 하지 않았다. 두번다시 새우는 가져오지 않으리.

 

3. 잡아놓은 고기가 탈출하다.

 

우럭이 도망간 경우는 처음이다. 세상에나. 네마리 넣어놨었는데 두마리 밖에 안남았다. 이유가 뭐지? 자세히 살펴보니 한쪽이 물에 잠겼다. 잡기도 어려운 이시국에 도망을 가? 이런..... 결국 조과통으로 다시 옮겼다. 

 

4. 사이즈는 고만고만

 

5. 점심은 도시락으로

 

6. 오후 들물때 조황

 

오후 들물이 되니 다시 입질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사이즈가 고만고만 하다. 방생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가져가기도 애매해고. 소금 간해서 구워먹으면 맛있기는 한데.... 혹시 몰라서 일단 보관.

 

7. 고수분의 루어 낚시

 

끝에 서서 루어를 하시는 분은 분명히 고수님의 향기가 풀풀난다. 작은 것은 바로바로 방생하더니만 엄청 큰 우럭 한마리와 광어 두마리를 잡으셨다. 광어 낚았을 때 낚시대 휘는 것좀 보소. 부럽다.

 

8. 오늘의 전체 조황

 

작은 것들은 미리미리 방생하고 남겨 놓은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도 다시 보니 방생해야 할 녀석들이 반이나 된다. 아까워라. 그래도 방생하고 더 커서 다시 보자고 했다. 몇마리만 손질해서 가져와 소금 뿌려서 구워먹었다. 식감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너무 맛있다. 이맛에 낚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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