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태안 구매항 수진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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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 하나 들고

11월 태안 구매항 수진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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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안 구매항 수진좌대



2. 구매항의 아침

구매항의 아침이 조용하다. 10월만해도 손님들 엄청 왔었는데 11월 구매항은 정말 조용하다. 컵라면으로 아침 떼우고 슬슬 좌대  들어갈 준비를 한다. 수진좌대 바다이야기 주차장이 전날 밤부터 개방되어 있었는데도 주차 차량이 몇대 오지 않았다. 손님이 많이 줄었다.


3. 수진좌대  바다이야기 입장


4. 낚시 시작

좌대 도착하니 고양이들이 탁자를 점령하고 있다. 이녀석들은 사람을 무서워하기는 커녕 더 살갑게 다가온다. 저리 가라고 손짓을 해도 관심이 없다. 이런 손님들 한두번 보나 하는 식이다. 이동네 터줏대감인 듯.....

동이 트고 이제 날이 밝았다. 낚시대를 설치하고 주위를 둘러봤는데 생각보다 손님들이 없다. 수진좌대 신좌대에도 겨우 두팀이 들어가 있을 정도다. 예전같으면 자리 차지할려고 엄청 많은 팀이 들어왔었는데....

 

5. 우럭 낚시

 

우럭이 올라오기는 하는데 사이즈가 작다. 내가 원하는 사이즈가 아니다. 그렇다고 잘 나오는 것도 아니다. 벌써 시즌이 끝났나?  아직은 때가 아닌가? 하긴 이제 물이 빠지기 시작하는 타이밍이니 제일 안잡힐 때지. 그래도 그렇지 너무 작지 않니? 시간이 지날 수록 조금씩 커지기는 하는데 이정도로는 안돼지.


6. 수진좌대 우럭낚시 조과통 검사

내가 잡은 건 그리 많지 않다. 20여 마리 정도. 그리고 작은 녀석들 방생해 주고 나면 겨우 10마리 조금 넘겠네. 이정도 즐겼으면 되지 뭐. 스스로 아쉬움을 달래는데 옆이 소란스럽다. 슬슬 옆동네 구경 가볼까?

건너편 조사님 팀은 얼마나 잡았는지 대박이다. 최소 50 마리도 더 되어 보인다. 아니 100마리? 두명이서 저정도? 부럽다. 뭘 어찌 했길래 저리 많이 잡으셨누? 큰 녀석을 잡더니 반건조 시킬 요량인지 반으로 뚝딱 자르신다. 하루 이틀 솜씨가 아니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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