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창리포구 선착장 우럭 낚시

1. 충남 서산 창리포구

 

2. 11월 서산 창리포구 전경

 

충남 서산 창리포구에 쭈꾸미 낚시하는 조사님들이 몰려든다. 그런데 이제 시즌이 끝났는지 현저하게 조사님들이 줄었다. 몇분이 갯벌을 타고 걸어나가셔서 잡으시는 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10명도 되지 않는다.

 

3. 선착장에서 쭈꾸미낚시 하시는 조사님들

 

선착장에서는 두분이 쭈꾸미 낚시를 하고 계셨다. 잡으신 조과통을 보니 약 20여 마리 정도 보인다. 얼마나 하셨나고 물었더니 3시간째란다. 두분다 상당한 고수이신지 엄청 장타를 치신다. 장타를 쳐야만 나온다는 이야기다.

 

4. 선착장에서 찌낚시

 

나는 장타가 안되는 관계로 선착장에서 찌낚시 시작. 오징어를 매달았더니 입질을 하기는 하는데 작은 녀석들은 걸리지는 않고 입질만 열심히.... 오징어가 너무 커서 그런다고 한다. 하긴 작은 녀석들은 잡아봐야 귀찮기만해서 그냥 놔뒀더니 그나마 조금 큰 녀석이 걸렸네.

 

5. 석축으로 이동

 

물이 들어오면서 석축으로 이동했다. 선착장과 석축 사이에 있는 공간에서 여성 한분이 지렁이로 엄청 잡아내신다. 그런데 전부 애럭. 애럭 천지다. 그러니 지렁이 넣자 마자 애럭들이 반응을 하지. 나도 오징어 달고 찌낚시를 했는데 입질만 열심히 하고 애럭들은 물지를 못한다. 그러다가 나름 씨알 좋은 녀석 한수했다. 이거 한마리 가져올 수도 없고 해서 옆 조사님 드렸다.

 

6. 밀물이 들어오자 한산해진 창리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