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가볼만 한 곳, 보령 삽시도 가는법, 뚜벅이 여행
본문 바로가기

나홀로 떠나는 여행

충남 가볼만 한 곳, 보령 삽시도 가는법, 뚜벅이 여행

728x90
반응형

 

1. 대천역터미널이나 대천역에서 대천여객선 터미널 가는 방법

 

뚜벅이 여행자는 대천역에서 내리면 좌측으로 2번 출구가 있다. 이 출구로 나가면 버스 타는 곳이라는 표지가 있으니 따라 나가면 된다. 참고로 택시를 타고 싶으면 1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택시를 타면 빠르고 편리하다. 다만, 대천 해수욕장까지 1만원이 넘게 나온다는 것이 함정.

 

대천역에서 대천해수욕장을 거쳐 대천항 그리고 대천 여객선 터미널로 가는 버스가 서는 승강장이다. 사진에는 5분 간격처럼 찍혔는데 사실은 15분 간격이다. 앉아서 느긋하게 기다리면 버스가 온다. 참고로 대천역에서 대천 해수욕장 까지는 버스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대천 항까지는 25분 정도 잡으면 충분하다. 아마도 100번 버스가 올 것으로 본다. 어쩌면 100은 아니지만 비슷한 번호이면 무조건 타면 된다.

 

 

2. 대천 여객선 터미널에서 삽시도 배타는 방법

 

 

현장에서 발권을 하면 들어가는 것만 발권이 가능하다. 나올 때에는 해당 섬에서 다시 표를 끊어야 한다. 그래서 "가보고 싶은 섬" 이라는 앱에서 들어가는 것과 나오는 것을 같이 예약해 놓는 것이 편리하다.

 

표를 발매하는 곳인데 가는 행선지에 따라 표를 파는 곳이 다르게 되어 있다. 그런데 막상 가보면 해당 시간대에서는 한꺼번에 같이 처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중요한 것은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가더라도 여기서 다시 표를 발매해야 한다. 기차나 버스처럼 핸드폰에 예약된 것으로 배를 탈 수 없다. 그리고 표를 발매할 때는 비록 예약을 했다 하더라도 꼭 신분증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저 카트의 효용이 있다. 짐이 많은 사람들은 카트에 짐을 싣어서 움직이면 된다. 특히 낚시를 가거나 섬에 있는 팬션을 예약해서 가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하다.

 

개찰구를 나갈 때는 표만 보여주면 된다.

 

개찰구를 빠져 나오면 저렇게 표와 신분증을 검사하는 곳이 따로 있다. 그러므로 신분증은 필수다. 이렇게 말을 해도 신분증 안가져 왔다고 그러는 사람들 꼭 나온다. 세월호 사건 이후로 신분증 검사 엄청 강화되었으니 대충 탈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삽시도, 장고도, 고대도로 가는 배

선착장을 따라가면 배가 정박되어 있고 차도 실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대천항을 빠져 나가는 모습

 

배에 타자마자 제일 먼저 할 일은 매점에서 새우깡을 사는 일이다. 가는 길에 갈매기가 동행을 하는데 그냥 가면 심심하잖아. 갈매기 밥 줘 가면서 가면 심심하지 않다. 특히 던져주는 새우깡을 받아먹는 녀석들, 그리고 손을 쭈욱 내밀면 스스로 다가와서 새우깡을 채 가는 녀석들... 구경하는 맛이다.

 

이곳은 온돌처럼 구성되어 있어서 누워서도 갈 수 있다. 멀미할 만큼 배가 흔들리지는 않지만 혹시나 싶으면 이곳으로 들어와서 누워 있으면 된다.

 

이곳은 앉아서 갈 수 있는 곳이다. 배 전면을 보면서 가는 것이라 경치가 쏠쏠하다. 여름 휴가로 조용히 갈만한 보령 삽시도를 추천한다.

 

3. 대천항에서 섬 들어가는 시간표

 

대천항에서 삽시도, 장고도, 고대도 가는 배편이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멀기는 하지만 대천항에서 호도, 녹도, 외연도 가는 배편도 있다. 중요한 것은 들어가는 시간대와 나오는 시간대를 잘 알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긴 하루에 배편이 두세번 밖에 없다는 것을 이미 검색을 통해 알면서도 일부러 모르는 척 하는 것도 센스지..^^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