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가볼만한 곳, 아산 현충사, 힐링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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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떠나는 여행

충남 가볼만한 곳, 아산 현충사, 힐링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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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가볼만한 곳. 아산 현충사를 다녀온 후기이다. 이곳은 조용하고 고즈넉해서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이순신 장군의 사당이 있는 아산 현충사. 충남 여행을 하면서 꼭 들어봐야 할 곳이다.

 

현충사 입구이다. 사실 현충사는 가을에 와서 단풍이 흐드러질때 봐야 진짜 멋있다. 하늘이 맑고 청명한 타이밍에 들렀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내부를 아릅답고 고즈넉하게 잘 조성해 놓았음에도 입장료를 무료로 운영하면서 나라를 지킨 선조를 기리는 국가의 노력이 가슴에 와닿는다.

 

들어가자 마자 오른쪽에 물품 보관소가 있다. 휠체어도 있는데 못보고 지나갔다가 나오는 길에 봤다. 필요한 사람들은 미리 이 정보를 알아 놓았다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이다.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제일먼저 만나는 곳이다. 지붕을 잔디로 입혀서 처음에는 무덤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걸어오다 보니 가운데가 비어 있고 기념관과 교육관으로 조성을 해 놓았다.

 

충무문

사진이 좀 작게 찍혀서 잘 안보이는데 현판에 충무문이라고 씌여 있다. 이 곳을 지나면 길이 직선으로 곧게 뻗어 있고 그 길을 쭉 따라 올라가면 현충사로 이어진다.

 

정려와 능소화

정려 앞에 능소화가 멋드러지게 피어 있다. 정려라는 것은 조선시대에 충신이나 효자 또는 마을을 빛낸 열녀등에 대해 임금이 내린 현판을 설치한 곳을 말한다. 그들이 살던 마을 입구에 걸어두고 마을 사람들이 본받게 하려는 의도에서 만든 정문이다. 이 정례에는 충무공 이순신과 강민공 이완, 충숙공 이홍무, 충민공 이봉상, 효자 이제빈의 현판이 같이 걸려있다고 안내문에 나와있다.

 

현충사 입구의 반송

입구를 지키고 있는 반송의 모습이다. 1975년 염터초등학교에서 이식해 왔다는 안내문이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사당 앞에 멋드러지게 자리하고 있다.

 

현충사 마지막 관문으로 충의문을 지난다. 이 문을 지나면 현충사가 멋지게 자리하고 있다.

 

현충사가 자리한 이곳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혼인하여 살던 옛집이 있고 충무공을 기리는 사당이 있는 곳이다. 충무공이 돌아가신 후 100여년이 지나서 숙종때 충무공의 넑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세웠다고 한다. 그 후 대원군의 사원 철폐령으로 없어졌다가, 일제시대인 1932년에  동아일보가 주관하여 겨레의 정성으로 사당을 다시 세웠다고 한다.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보면서 동전에 나와있는 모습과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한 나라의 화폐에 새겨지는 인물은 그 나라의 흥망성쇠에 커다란 역할을 했던 사람들이다. 이순신 장군은 500원 동전이 아니라 50000원 이상의 값어치가 있는 화폐에 새겨졌어야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현충사 사당에서 내려다 본 입구의 모습. 멀리 아산 시내가 보인다. 이순신 장군은 온 바다를 누비며 더 큰 대양의 기개를 모았으리라. 하지만 지금은 이곳에서 멋진 풍경을 보면서 대한민국이 자라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겠지.

 

고택이라고 적어진 이곳은 이순신 장군이 무과에 급제하기 전부터 살아왔던 집이라고 되어 있다. 그 후로 후손들이 살면서 여러번 수리를 했다고 한다.

 

후손들의 묘소이다. 이순신의 3대, 4대, 8대, 10대 손의 묘가 있다. 사실 이순신 장군의 진짜 묘소는 이곳이 아닌 아산시 음봉면이라는 곳에 있다. 아산온천 가는 길목이라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활터라고 되어 있는데 일반인들도 화살을 쏴볼 수 있는 체험을 하는 곳이다. 거리는 대충 봐서 약 70미터 쯤 되어 보이는 곳에 표적이 있다. 총으로 쏴도 맞추기 쉽지 않은 거리를 화살로 맞춘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영화를 보면 총보다 더 적중률이 좋은 걸 보면 화살이 무서운 무기임에 틀림없는 거 같다.

 

현충사 입구, 평화가 자리한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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