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신진도 숙박, 제이드 리조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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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떠나는 여행

태안 신진도 숙박, 제이드 리조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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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근흥면의 끝은 신진항이다. 안흥항을 지나면 곧바고 신진항이 나온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진도에 간다고 하지 신진항에 간다고 하지 않는다. 여름이 시작되던 날, 태안 근흥면의 끝 신진도에 제이드 리조텔을 방문한 숙박 후기이다.

 

야놀자에서 검색을 하고 무작정 찾아간 곳이다. 다른 것은 다 필요없고 바다가 보이는 멋진 테라스가 있길래 선택을 했다. 옳은 선택이길 바라면서...^^ 바다쪽으로 접근하면 왠지 영업을 하는 곳인가? 하는 느낌이 든다. 앞과 뒤의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내부 복도는 깨끗하다. 후지다는 느낌은 전혀 없다. 깔끔하게 정돈된 복도를 따라 들어가보자.

 

방이 넓지는 않다. 하룻밤 묵어 가는데는 지장 없다. 하지만 조금만 더 넓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세면대와 화장실 그리고 샤워시설은 불편함이 없어 보인다.

 

테라스가 있길래 선택한 곳이니 창문을 열고 테라스로 나가 보았다. 밤의 정취가 좋다. 물안개가 끼려는지 희미한 안개가 있는 것 같다. 바다는 이런 맛이 있어야 좋다. 맥주 캔 하나 사와서 한잔 해야쥐.

 

벽지가 신경쓰이네. 솔직히 내 취향은 아니다. 세계 각지의 유명한 관광지 사진이 들어가 있는 벽지다. 아.. 어지러워. 그냥 맨 벽지보다는 좋아보이기는 하는데 젊은 친구들은 좋아 하려나?

 

미니 냉장고가 있는데 너무 많이 기대하지는 마시라. 물 들어 있으니 목마르지 않게 맛있게 먹으면 된다. 음료수가 있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난다. 기억이 안나는 걸 보니 없었을 수도.... ^^ 수건이며 세면용품이 준비되어 있다.

 

저녁에 테라스에 홀로 앉아서 어두운 밤바다 보면서 맥주 한잔 했다. 그런데 아침의 바다는 또 다르다. 똑같은 곳을 응시했는데 어제 느끼지 못햇던 정취가 있다.

 

제이드 리조텔의 가장 좋은 점은 멋진 테라스가 있다는 것이다. 아침에 커튼을 젓히고 방문을 열면 멋진 테라스가 나온다. 커피 한잔을 놓치지 마라. 이곳은 커피와 바다와 힐링의 맛집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멋진 테라스에서 커피 한잔은 필수다.

 

재방문 의사 : ★★★★

가격 평가 : ★★★★☆

시설 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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