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국제공항 라커, 충전시설, 옷 갈아입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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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떠나는 여행

발리 국제공항 라커, 충전시설, 옷 갈아입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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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국제공항 3층에서 차를 내려서 입국장으로 들어오면 사진과 같은 곳을 만난다. 왼쪽으로 보면 식당과 기념품 가게가 보이는데, 편의시설은 오른쪽에 있다.


오른편에 바로 화장실이 있고 그쪽으로 조금 더 들어오면 라커가 있다. 그런데 자물쇠로 잠그는 라커가 아니고, 그냥 개방된 수납공간 정도이다. 결국 공항에 트렁크를 맏기고 시내에 나가보려 했던 내 생각은 완전히 무너졌다.

 

 

라커에서 왼쪽을 보면 다음과 같은 공간이 나온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공간이라서 현지인들 위주로만 이용하는 듯 했다. 나는 핸드폰 충전하는 포트를 찾으려 이곳저곳을 헤매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곳이다.

왼쪽에 있는 옷장들이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공간이다.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린 사람들이 비행기를 타기 전에 옷을 말끔히 갈이 입을 수 있는 곳이다. 총 4곳이 있는데 사람들이 이 공간을 몰라서 사용하지 않는 듯 하다.

저 옷장 중간에도 그리고 저 공간의 제일 안쪽에 핸드폰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4개 설치되어 있다. 끌까지 들어와야 보인다는 것이 함정이다. 출국장  큰 대합실 공간에는 콘센트도 거의 없었으니 여기가 그나마 유용한 곳이다. 그런데 옷을 갈아입으면 뭐하나, 덥고 땀난다. 자세히 보니 공항에 에어컨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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