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선운산 등산코스 및 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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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떠나는 여행

전북 고창 선운산 등산코스 및 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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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가볼만 한 곳, 고창 선운산

 

 

선운산 등산코스 및 소요시간

 

주차장 10.15 - 매표소 10.24 - 선운사 10.27 - 삼거리 GS25 10.38 - 도솔폭포 10.43 - 삼거리 GS25 10.48 - 진흥굴 11.08 - 도솔암 11.20 - 용문굴 11.32 - 낙조대 11.42 - 천마봉 11.48 - 도솔암 12.13 =  선운사 12.40 - 주차장 13.10


1. 주차장 출발

2. 매표소

주차장에서 조금만 걷다보면 매표소가 나온다. 그런데 매표소에서 반갑게 인사하시는 분이 무료입장입니다 라고 말씀하신다. 어찌나 반가운지 ^^ 일단 선운사 전체 현황을 사진으로 한장 찍었다. 산행할 때 길라잡이로 삼아야 하니까.

 

3. 갈림길 GS25와 도솔폭포

갈림길이 나오는데 그 곳에서 GS25 공사를 하고 있었다. 아마도 23년도 9월부터는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직진을 계속하면 도솔제와 도솔폭포가 나온다. 약 5분거리이니까 한번 다녀가도 좋을 듯 싶다.

도솔폭포 봤으면 다시 갈릴길 즉 GS 25 있는 곳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리고 직각으로 꺾어져 작은 다리를 건너면 도솔암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4. 진흥굴과 장사송

도솔암을 향해 가다가 진흥굴이라는 곳을 만났다. 통행로 바로 옆이라 선명하게 보인다. 얼마나 깊은지 보고 싶어서 입구로 가봤더니 깊지는 않아싸. 바위의 특성이 굴을 만들어 낸 모양이다. 그리고 바로 옆에도 장사송이라는 소나무 한그루가 있다. 그 자태가 참 멋지다.

 

 

5. 도솔암

진흥굴을 지나 얼마 안가서 도솔암을 만났다. 산중에 아담한 암자다. 이곳을 암자라고 보기에는 꽤 큰 곳이다.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도솔암 바로 밑까지 대형버스가 들어올 수 있어서 그런지 단체 방문객들도 많았다. 산에 올라가기 전에 시원한 약수물 한잔.

 

6. 마애석불

커다란 바위벽에 마애불이 새겨져 있다. 고려시대의 것이라고 추정된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그 형상이 거의 온전하게 남아있는 것이 신기하다. 스님께서 불공을 드리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사진찍느라 분주하다. 나도 한참을 바라보다가 소원을 빌고 왔다.

 

 

용문굴을 가기 위해서는 사진에 보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마애석불에서 길이 끝난 것 처럼 보인다. 그러므로 돌담 아래에 연결된 길을 따라 산을 올라야 용문굴 방향으로 갈 수 있다.

 

7. 용문굴

갑자기 숨이 턱 막힌다. 이곳이 용문굴이라는 곳이다. 바위가 어찌 저런 모양으로 남아있을 수 있다는 말인가? 마치 고생대의 숲속을 지나면서 공룡이라도 만날 것 같은 곳이다. 바위가 미끄러우니 조심 조심.

 

8. 낙조대

이곳이 낙조대 인데 표지판에는 선운산 천마봉이라고 적어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이 천마봉 아니냐고 물었다. 그런데 분명히 해당 장소에는 낙조대라는 팻말이 붙여져 있다. 그리고 천마봉은 이곳에서 약 200m 더 가야 나온다. 참고로 낙조대의 경치는 그리 멋지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바로 천마봉으로 이동.

 

9. 천마봉

천마봉이 위치한 곳은 커다란 바위의 끝이다. 산에 이렇게 큰 바위가 넓게 자리한 경우가 많지 않은데 천마봉이 그러한 형상을 띠고 있다. 노르웨이의 피요르드 협곡에서나 볼만한 곳이다. 사실 천마봉 표지석을 보니 281m로 그리 높지 않다. 그런데 왜 나는 힘들었지?

 

10. 도솔암 샛길

처음 도솔암에 도착했을 때 입구에서 바로 왼쪽으로 가는 길 표시가 있었다. 만약 이 길로 접어들면 용문굴이나 낙조대를 거치지 않고 바로 천마봉으로 연결되게 된다. 나는 도솔암을 구경하고 도솔암 끝에서 마애석불 쪽으로 갔기 때문에 용문굴과 낙조대를 거쳤다. 만약 여기서 바로 좌회전 하면 엄청 빠르게 천마봉에 도달할 수 있다.

 

11. 고창 선운사

이곳의 백미는 당연히 고창 선운사이다. 올라갈 때는 오로지 산행을 목적으로 갔기 때문에 그냥 지나쳐 갔는데, 내려오는 길에 선운사를 들렀다. 공사하는 곳이 있어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선운사의 경치는 고즈넉했고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었다. 특히 배롱나무가 너무 멋지게 피어 있어서 사람들이 배롱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찍는 일이 많았다.

 

12. 주차장

어찌어찌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사진에 CU가 보이는데 지금은 저곳에서만 음료수나 김밥 등 먹거리를 살 수 있다. 나중에는 선운사 지나 폭포 입구 갈림길에 있는 GS25가 개점할 것이니 부담이 없어 보인다. 지금까지 총 3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사진찍고, 쉬고, 뭐 좀 먹고, 선운사랑 도솔암 돌아보고,  이런 시간을 다 포함해도 3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다음번에는 좀 더 길게 돌아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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