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선운사 장어탕 맛집. 서해안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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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떠나는 여행

전북 고창 선운사 장어탕 맛집. 서해안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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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운사 서해안식당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문을 닫았다. 이런.... 낭패가. 그래서 구글에서 차선책으로 검색한 곳이 서해안 식당.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넓게 있다. 

 

2. 서해안 식당 내부 모습

식당 내부는 크고 깨끗했다. 코로나 끝난 주말인데 점심시간에 한산했다. 이곳 뿐만이 아니라 이 근처가 모두 조용한 느낌이다. 덕분에 나 혼자 식당을 전세낸 느낌. 

 

내부는 널찍했다. 그리고 안쪽으로 별도의 방이 있는데 이곳에도 테이블이 꽤 있었다. 아마도 단체 손님이 오면 가는 곳인가 보다. 이 방에만 해도 적어도 50명 이상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3. 메뉴 및 가격

어? 이곳은 관광지인데 값이 이렇게 싸다구? 풍천장어 1인분에 35,000원 밖에 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혼자 왔으니 장어탕을 먹을 건데 13,000원 이다. 이정도면 엄청 저렴한 느낌이다.

 

4. 밑반찬

5. 장어탕 1인분

장어탕이 나왔는데 비주얼은 그냥 그러하다. 솔직히 장어탕이라고 해서 특별히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땡기는 비주얼일 줄 알았는데...^^

 

6. 장어탕 후기

아쉬운 점은 공기밥이 지금 막 한 밥이 아니라는 것이다. 약간 꼬들거리는 것이 어제 한 밥이 아닐까 하는 추측? 내가 식사를 하는 동안 주방에서는 밥솥이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다. 내가 마지막 밥공기 하나를 해결해주고 있는 것인가 보다. 이건 솔직히 아쉽다. 단 한명의 고객을 위해서라도 새로운 맛있는 밥을 지어주는 것이 더 멋진 영업전략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봐줄만 했다. 장어탕이 맛있으니까. 한입 두입..... 국물을 떠 먹는 내내 맛이 있었다. 깊은 맛이나 칼칼하거나 매콤하거나 달짝지근한 맛이 아니다. 그냥 장어탕 맛이다. 그래. 장어탕은 이런 맛이어야 해. 그리고 반찬도 이정도면 맛있다. 나물 하나에도 깊은 맛이 나는구나. 역시 음식은 전라도 인가 보다. 결국 한그릇을 뚝딱 해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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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문 의사 : ★★★
가격 평가 : ★★★
맛 평가(장어탕 1인분) : ★★
내부시설 평가 : ★★★

주차시설 평가 : ★★★(건물 뒷편에 주차장 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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