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성 내포 대표곱창
주말 저녁 뭘 먹기는 해야 겠는데 크게 입맛이 땡기지를 않는다. 배부르지 않으면서 칼칼하고 먹고 나면 기분 좋을만한 것이 없을까? 길을 걷다가 눈에 딱 들어오는 너. 대표곱창이라고 불이 켜진 식당이 있다.
2. 대표곱창 식당 내부 모습
혼자 문을 열고는 사장님께 1인분이 되느냐고 물었다. 웃으시면서 그럼요 하고 들어오란다. 서빙하시는 분이 따님으로 보이는데 뭐 추천해 주시겠냐고 물었더니 알곱창 드셔보란다. 그래서 알곱창 1인분을 주문했다. 식당을 둘러보니 그리 크지는 않다. 테이블 6개에서 7개 정도? 아담한 식당이다.
3. 메뉴 및 가격표
곱창 가격이 대부분 1인분에 14,000원에서 17,000원 한다. 이정도면 다른 곱창집과 큰 차이 없이 비슷한 가격인 듯 싶다. 다만, 맛이 어떤지 그리고 그 양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가격이 비싼 것인지 여부가 판가름 나리라. 나중에 안 것이지만 이것은 싼 가격으로 봐야 한다. 이유는 거의 조리가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내가 별도로 지지고 볶고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4. 기본 반찬 세팅
뭐 반찬이라고 할 것도 없다. 그냥 단무와 오이 마늘 고추 그리고 다양한 양념들... 그리고 국물을 하나 줬다. 이유는 모르겠고 일단 소주하나 시켜서 한잔 쭉...
5. 알곱창 1인분 등장
음... 1인분 치고는 적은 양은 아니다. 사장님께서 야채가 거의 들어있지 않는 것을 알곱창이라고 했다. 야채가 많이 들어가면 야채곱창이란다. 야채가 없는 상태에서 이정도면 많은 양이다. 이 것이 14,000원이니까 적정한 가격으로 아니 저렴한 가격으로 보인다.
6. 먹는 즐거움
이제 소주를 제대로 먹어줘야 한다. 처음에는 곱창만 집어먹어 보다가, 두번째는 마늘이나 소스를 찍어보다가, 결국 깻잎에 싸서 먹어보게 되었다. 역쉬... 깻잎과 함께 먹어야 맛이 제대로 사는 군. 소주가 쭉쭉 들어간다.
깻잎이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많이 준다. 한번 먹을 때마다 깻잎과 단무와 각종 양념들을 섞어 먹었는데 부족하지 않았다. 다만, 마늘과 고추만 리필. 이렇게 한참을 먹으니 알곱창 1인분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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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문 의사 : ★★★★☆
가격 평가 : ★★★★☆
맛 평가(알곱창 1인분) : ★★★★☆
내부시설 평가 : ★★★★
주차시설 평가 : ★★★★(건물 내부 및 도로에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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