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충남 당진 도비도 선착장 원투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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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 하나 들고

9월 충남 당진 도비도 선착장 원투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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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충남 당진 도비도 선착장

충남 서해안 북부권 가볼만한 곳으로 도비도가 요즘 유행이다. 많은 분들이 도비도에는 밤낚시와 좌대낚시를 하기 위해 도비도를 찾는다. 도비도 여객선 터미널을 우연히 봤더니 요즘은 대난지도까지 배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소난지도에서 대난지도와 난지대교라는 교량이 연결되어 있어서 소난지도 까지만 배가 간다고 한다.

 

2. 해질녘 조사님들

밤이 되어갈 수록 차량이 들어왔는데 선착장에 차량은 가급적 안왔으면 좋겠다. 낚시하는 사람도 위험하고 구경다니는 사람도 위험하고... 근처에 주차장이 있는데 왜 굳이 여기까지 차량을 가져오시는지 모르겠다.

 

도비도 선착장을 내려가면서 오른쪽으로는 우럭과 붕장어를 노리라고 하고, 왼쪽으로는 망둥어를 잡을 수 있다고 했다. 아마도 왼쪽은 뻘인가 보다. 조사님들은 양쪽 모두에 포진하고 있었다. 나는 오른쪽 선택. 이왕이면 우럭을 잡고 싶다.

 

3. 도비도 선착장 밤낚시

도비도 선착장 건너편에는 많은 분들이 캠핑을 하고 계셨다. 밤 늦도록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 서로 웃는 소리가 참 정겹게 들렸다. 그런데 대부분 저곳에서도 낚시를 하고 있었다. 나도 채비 완료 그리고 선착장 오른쪽으로 캐스팅을 했다.

 

4. 도비도 원투 밤낚시 조과

도비도 밤낚시 첫수는 붕장어가 올라왔다. 사이즈는 크지 않지만 여기서 붕장어를 보니 반가웠다. 묶음추를 완전히 휘어감은 바람에 떼어내고 다시 채비를 해야 했다.

 

아직은 애럭 위주로 잡혔다. 9월말이 되었으니 큰 녀석이 올라올만도 한데 아직은 모두 애럭이다. 나뿐만이 아니라 근처 모든 조사님들이 애럭과의 싸움을 하고 계셨다.

 

오랫만에 사이즈 큰 우럭이 하나 올라왔다. 다들 큰 녀석을 보자 구경하러 오셨다. 그리고 전투력이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는 아직 배고프다. 이녀석도 그리 큰 우럭은 아니다. 더 큰 녀석이 필요하다.

 

그리고 계속 망둥어랑 애럭들이 올라왔다. 애럭이라고 해서 아주 작은 것은 아니지만 모두 방생해 버렸다. 망둥어도 끊이지 않고 올라왔다. 심심하지 않아서 좋기는 하지만 지렁이가 동나버렸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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