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서해안 서산 창리포구 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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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 하나 들고

10월 서해안 서산 창리포구 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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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산 창리포구

10월 중순 서산 창리포구로 밤낰시를 갔다. 이곳은 서해안 권에서 선착장에서 갑오징어 나온다는 곳이다. 역시 선착장 외항으로 조사님들이 와 계셨다. 창리포구는 밤이 되자 어둠이 내려앉았다. 다만 낚시가게  하나가 11시까지 문을 열어 주었다. 다행히 채비랑 음료 구입 가능.

2. 선착장 갑오징어 낚시

10월 창리포구의 밤에는 워킹낚시를 즐기러 오신 분들이 선착장을 가득 메우고 계셨다. 물이 빠짐에 따라 점점 아래로 내려가면서 갑오징어를 기대하시는 듯. 충남 서해안권에서 갑오징어를 워킹낚시로 잡는 곳이라 소문이 나서 그런지 밤 늦도록 조사님들이 계속 오셨다.

 

3. 찌낚시 조과

산착장에서 나는카드채비로 찌낰시를 했다. 생각보다 찌낚시는 조과가 별 로였다. 크기도 작았다. 초기 간조때 산착장 끝에서 루어 하시는 조사님이 우럭을 몇 수 하셨다. 크기도 나름 관찮아 보였다. 나도 다음에는간조때 루어 해야겠다.

4. 밤이 깊을 수록 더 늘어난 조사님들

대부분 갑오징어 낚시를 하시고 계셨다. 그런데 내가 있던 4시간동안 갑오징어를 집으신 분들은 약 3명 정도. 그만큼 갑오징어는 귀했다. 갑오징어가 없는 건지 이 근처까지 오지 않은 건지는 몰라도 발품에 비해 실제 나오는 것은 귀했다.

옆에서 갑오징어를 잡으시던 분이 결국 포기하고 루어 낚시로 전환했다. 그리고는 우럭을 몇마리 건져 올리셨는데 차라리 그게 더 낳아보였다. 갑오징어 잡으러 왔다가 루어 재미에 푹 빠지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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