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태안 영목항 쭈꾸미 워킹 낚시

1. 태안 고남면 영목항

 

2. 영목항 쭈꾸미 밤낚시

영목항의 밤은 쭈꾸미 낚시로 시작한다. 여기저기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곳이면 으례 낚시가 한창이다. 9월 중순인데도 서해안 워킹 쭈꾸미가 잘되는 곳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여튼 밤 새도록 많은 조사님들이 쭈꾸미 낚시에 여념이 없다.

3. 영목항 선착장 쭈꾸미 낚시

선착장에는 더 많은 조사님들이 대동단결 중이다. 왠지 쭈꾸미보다 조사님들이 더 많은 느낌. 탐조등을 밝혀 놓으면 쭈꾸미들이 몰려든다. 그러면 뜰채로 뜨려고 시도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애기 낚시로 공략한다.

4. 영목항 원산대교 야경

영목항에서 본 원산대교의 야경은 정말 대단하다. 낚시가 아니더라도 야경  그리고 캠핑삼아 방문할만한 곳이다. 영목항 차량의 반은 아마도 캠핑을 주목적으로 오는 사람들일 것이다. 선선한 밤에 동료들과 원산대교 야경을 벗삼아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는 모습이 정겹다.

5. 밤은 잊은 조사님들

쭈꾸미 조과는 훌룽하지는 않다. 그래도 선착장 워킹낚시로 이정도면 대단하지 않은가. 여기저기서 말앖이 쭈갑을 노리는  조사님들이 한창이시다. 나도 도전해 봤는데 영...시원치 않네.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는 말고 적당히 라면 한번 끓여먹을 정도로 잡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