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po Aipim 뷔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가장 번화가인 여행자 거리에는 음식 무게를 달아 요금을 계산하는 뷔페식당이 있다. Aipo Aipim 이라는 곳인데 약 800m 간격을 두고 두개의 식당이 있다.
한국인들에게 제일 인기있는 메뉴는 연어회와 소고기 스테이크다. 그렇다보니 가장 먼저 떨어져서 다시 채워넣게 된다. 가급적 우선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메뉴이다.
뷔페이다 보니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샐러드나 다른 고기류들을 접시에 담다보면 무게가 꽤 나가서 음닉 값이 올라가게 된다. 그러니 무턱대고 담지 말고 먼저 뭐가 있는지 한바퀴 둘러본 후에 접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뒤쪽으로 갈 수록 먹을만한 것들이 나온다. 특히 고기류는 뒷쪽에 있다. 처음부터 일반 뷔페 생각하고 담다보면, 결국은 많이 담게 된다. 한번 무게늘 재면 빨간 영수증을 준다. 그리고 다시 음식을 가져오고 싶을때는 빨간 영수증을 가지고 또 담으면 추가되니 문제는 없다.
소고기 스테이크와 연어구이는 직접 구워주는데, 그래서 시간이 약간 소요된다. 그래도 조금 가다려서 직접 구워주는 것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굽는 정도와 고기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사실 이 식당에서는 여기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접시에 음식을 다 담았으면 무게를 재야한다. 이때 냉장고에 있는 맥주나 음료를 주문해서 같이 먹으면 된다. 접시는 본인이 직접 테이블로 들고가고, 맥주나 음료는 직원이 컵과 함께 테이블로 가져다 준다.
음식 무게 100g 에 9.98헤알 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맥주는 하나에 12헤알이다.
내가 먹은 음식의 양은 0.41kg 이어서 40.95헤알이고, 맥주 하나는 12헤알이다. 그래서 총 52.95헤알이 나왔다. 한화로 1헤알이 270 원 정도되니까 14,300원 정도 된다. 비싼 물가라서 그런지 싸지는 않지만, 먹고 싶은 것들만 골라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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