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란 라멘 도톤보리점 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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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떠나는 여행

이치란 라멘 도톤보리점 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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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치란 라멘 도톤보리점 별관

 

오사카 난바 도톤보리  근처에서 숙박을 했다. 구글 검색하다가 아침에 라면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다해서 갔다. 아침에 해장 라면을 찾는 중이었다. 음. 24시간 영업하는 곳이군. 이치란라멘 도톤보리점 별관은 본관의 반대편에 위치해 있다. 돈키호테 바로 옆에 있는 본관은 아침 10시에 오픈하므로 아침을 먹기에 좀 늦다. 그래서 해장을 위해서는 별관으로 가는 사람이 많다.

2. 메뉴 키오스크 주문

1층으로 들어서자 키오스크가 있다. 내가 원하는 메뉴 선택하고 합계를 본 다음 돈을 넣으면 표가 나온다. 기본 라면이 980 엔 이다. 그리고 추가하고 싶은 것 선택하면 된다.

3. 세부 맛 취향 선택

키오스크에서 주문표를 수령하고 나면 뒤에 계시던 직원분이 또 뭔가를 보여주고 체크를 하라고 한다. 내 음식 취향을 묻는 주문서다. 짜게, 기름진 정도,  마늘은, 파는, 매운 정도를 표시하면 된다.이 주문서도 같이 가지고 2층으로 간다.

4. 식사 장소는 2층

2층으로 가면 자리를 배정해 준다. 나는 혼자라서 구석진 자리로 보냈다. 여럿이 오는 손님을 위해 혼자 오는 사람들을 따로 보내는 느낌이다.

5. 2층 내부 입장

2층 내부를 들어갔더니 혼자서 먹는 식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건 특이한 문화체험이다. 일본이 혼자오는 사람이 많다더니 그런 스타일로 만들어 졌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나같이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6. 개인 식탁

내 번호에 해당되는 식탁이다. 쇤쪽에 물이 나오는 수전이 있고 무슨 설멍서들이 붙어 있다. 일본어 모르니까 패스. 일단 앉으면 반대편에서 직원이 나타나 내거 표와 주문서를 받아간다.

수전에서 물 먹는 방법을 몰라 한참 헤맸다. 꼭지를 아래로 꾹 누르면 물이 나온다. 약간 힘을 줘야 한다. 조금 지나니 앞이 열리면서 라면이 들어온다.

7. 라면

일단 국물 맛을 먼저 봤다. 국물 맛은 대체로 느끼하다. 부산 돼지국밥 맛있는 집을 갔을때 먹은 국물 맛이다. 김치나 단무지를 주문할 수 있멌으면 좋으련만, 여기는 단무지 메뉴조차 없다.

어찌되었던 특이한 문화체험이다. 사실 맛은 그닥. 느끼함이 오래 기억난다. 바로 입구 근처에 있는 노상라면집이 훨씬 한국사람 입맛에 맞을 것이다. 김치랑 파절이도 주니까 그렇다.  그래도 여기서 일본 문화체험 했으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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