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속리산
등산코스 및 소요시간(총 7시간)
법주사 주차장 09.30 - 속리산 학습체험관 09.33 - 법주사 입구 09.50 - 세심정 휴게소 및 휴식 10.23 - 용바위골 휴게소 10.50 - 보현재 쉼터 11.03 - 두꺼비바위 쉼터 11.38 - 문장대 및 점심 11.52 - 신선대 및 휴식 12.48 - 킹콩바위 13.30 - 천왕봉과 법주사 갈림길 13.45 - 천왕봉 14.00 - 다시 갈림길 14.18 - 상환암 15.00 - 세심정 15.25 - 법주사 16.00 - 주차장 16.40
1. 법주차 소형 주차장
주차장은 하루 5,000원이다. 좋게 말하면 그렇고, 나쁘게 말하면 무조건 5,000원을 내야 한다. 하긴... 산에 갔다가 오면 몇 시간 걸리니까 이해를 하지만, 그래도 무조건 5,000원은 좀 비싸다.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속리산을 한바퀴 돌아보고 올 계획이다. 주차장, 법주사, 세심정, 문장대, 비로봉, 천왕봉 그리고 하산하는 코스를 잡았다. 전체적으로 16km이고, 총 8시간 정도 걸린다고 되어 있다.
2. 법주사 입구
3. 세심정
세심정에 왔는데 급 막걸리가 땡기네. 여기는 막걸리는 없고 동동주를 판다. 동동주를 먹어보니 솔잎향이 가득한 동동주다. 이런 맛이 있구나. 그런데 도토리묵은 좀.... 내가 아는 맛이 아니다. 그래도 이거 먹고 나니 살거 같다.
4. 용바위골 휴게소
세심정에서 용바위골 휴게소까지는 멀지 않다. 휴게소가 이렇게 가까이 있을 이유가 뭐 있으려나만 그래도 커피라도 한잔 하고 갈 수 있으니 좋다. 나는 그냥 패스.
5. 보현재 쉼터
6. 문장대 입구
문장대 입구에 다다랐다. 여기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문장대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나도 문장대에 올라갔다 내려와서 점심을 해결했다.
7. 문장대
문장대는 참 멋진 곳이다. 커다란 바위로 올라가는 느낌인데 근처 산이 모두 바위로 되어 있어서 경치가 사뭇 대단하다. 올라온 사람 모두가 주변 경치를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8. 신선대 휴게소
얼마나 걸었을까? 신선대 휴게소가 나왔다. 얼마나 반갑던지.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이곳을 지나는 모든 사람들이 신선대 휴게소에서 쉬어 간다. 그냥 쉬지 않는다. 감자전에 맥주와 같은 주전부리를 한다. 나도 당연히 이거 저거 먹었다.
9. 킹콩바위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길래 뭐지 하고 봤더니 여기가 킹콩바위라고 한다. 특이해서 나도 한 컷. 그리고 한참을 걷다 보면 천왕봉과 법주사로 나누어지는 갈림길이 있다. 이 갈림길 표지에서 약 15분 정도 더 가면 천왕봉이 나온다. 예상하듯이 힘든 코스다.
10. 천왕봉
천왕봉은 꼭 올라가 봐야 할 곳이다. 속리산 왓으면 천왕봉 와봐야 한다.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그 자태가 보여주는 신비로움을 구경하기 위해 꼭 와야 한다.
11. 상환암
천왕봉에서 하산하다가 우연히 들러본 상환암. 생각 같아서는 여기서 며칠 머물러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새소리 바람소리 햇살 가득한 상환암이 참 멋지다.
12. 법주사
법주사 하면 떠오르는 것이 팔상전과 마애석불이다. 다리가 아파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서 신발을 벗고 맨발로 경내를 돌아다녔다. 대웅보전에서 팔상전에서 마애석불에서 인사를 드리고 나왔다. 산행을 안전하게 끝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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