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가야산 등산 코스 및 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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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떠나는 여행

서산 가야산 등산 코스 및 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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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산 가야산 

가야산을 올라가려면 남연군묘 가기 전에 가야산 주차장(덕산도립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야 한다. 물론 가는 길에도 군데군데 차량을 세워놓을 곳이 있기는 하지만 굳이 그렇게 까지....하면서 등산할 필요가 있을까? 이왕 땀 흘리러 왓으면 무료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안전하리라 본다.

 

2. 출발 08.45

 

코스별 소요시간을 보다가 가장 1번으로 표시되어 있는 곳을 유심히 봤다. 그리고 비슷하게 돌아보려고 한다. 

주차장 -  남연군묘 갈림길 - 쉬흔길바위 - 옥양봉 - 능선 - 석문봉 - 사자바위 - 갈림길 - 쉼터 - 상기저수지 - 남연군묘 - 주차장.

 

처음 만나는 갈림길에서 옥양봉 방향으로 가려면 왼쪽 방향으로 올라가야 한다. 이쪽이 남연군묘와 옥양봉 올라가는 방향이다.

 

3. 남연군묘 갈림길 08.51

 

남연군 묘는 왼쪽으로 가라고 하는데 나는 오른쪽 방향으로 가야한다. 그래야 옥양봉을 가니까. 만약 왼쪽으로 가서 남연군 묘를 지나가게 되면 정상을 다이렉트로 올라가는 코스를 만날 수 있다.

 

3. 계단길 시작점 09.20

 

4. 쉬흔길바위 09.55

 

쉬흔길 바위까지 왔으면 옥양봉에 거의 다 온거다. 여기까지 올라오면서 몇번을 쉬었는지 기억도 안난다. 길이 왜이리 힘든거야? 체력이 소진된 느낌이다.

 

5. 옥양봉 10.00

 

길을 가다가 고양이 한마리를 만났다. 나를 보더니 애처럽게 울어대면서 다가온다. 이녀석 봐라? 한두번 솜씨가 아니네. 뭘 먹을 것을 달라고 하는 눈치이다. 가방에서 부스럭 거리면서 과자를 꺼내니까 알아서 다가온다. 배고팠었나? 허겁지겁 먹더니만 한조각은 물고 사라졌다.

 

6. 석문봉. 정상 10.30

 

가야산 정상을 석문봉이라 부른다. 해발 653m 이다. 그리 높지도 않은 곳인데 올라가는 길이 쉽지 않았다. 막상 정상에 오르고 보니 이제야 주변이 좀 보인다.

 

7. 사자바위 10.35

 

사진에 있는 바위를 찾아봤다. 내가 밟고 서 있는 바위가 사자바위 인가? 여기 저기 찾다 보니 옆 봉우리에 있는 바위가 사자바위이다. 정말 닮았네.

 

8. 하산 갈림길 10.45

 

나는 사자바위를 지나서 바로 하산하기로 결정했다. 여기는 하산하는 내리막 길의 표시가 없다. 저 안내판이 보이는 곳에 내려가는 오솔길이 있는데 그 길이 하산하는 길이다. 그리고 그 길은 생각보다 가파르고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다. 내려가는 내내 한명도 만나지 못했다.

 

9. 쉼터 11.05

 

쉼터까지 오면 이제 힘든 구간은 다 끝났다고 본다. 이때부터는 평평한 길이 나오는데 차량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근처에는 민가도 군데군데 많다. 결국 산행은 거의 끝났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도 고양이를 한마리 만났다. 이녀석은 더 대담했다. 애처럽게 울기도 하지만 벌써부터 다가와 나에게 몸을 부비기 시작했다. 좋은 말할 때 먹을거 내놔라 이거지 뭐. 그래서 또 과자 하나를 꺼내서 고양이에게 나누어 주었다.

 

10. 상가저수지 11.20

 

11. 남연군 묘 11.22

 

남연군 묘는 특별히 표지판도 없다. 나도 무심히 그냥 지나쳐 버렸다. 그랬다가 다시 지도를 보면서 겨우겨우 찾아왔다. 그 앞에 무슨 태실이라고 있는데 그 건물이 있다면 반대편 언덕을 보면 비석같은 것이 보인다. 그곳이 남연군 묘이다. 그리고 조금만 더 내려오면 화장실이 있다.

 

12. 주차장 11.35

 

전체적인 소요시간은 약 3시간이 걸리는 코스다.

주차장 08.45 -  남연군묘 갈림길 08.51 - 쉬흔길바위 09.55 - 옥양봉 10.00 - 능선 - 석문봉 10.30 - 사자바위 10.35 - 갈림길 10.45 - 쉼터 11.05 -  상기저수지 11.20 - 남연군 묘 11.22 - 주차장 11.35.

 

13. 버스 시간표

 

뚜벅이 여행자를 위해 버스 시간표를 게시한다. 사실 하루에 4대 정도 밖에 왕래를 하지 않기 때문에 내 시간과 맞지 않는다. 그 이유는 아침 일찍 오는 것이 없어서 한 낮에 도착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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