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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안 영목항
2. 밤낚시 한창인 조사님들
영목항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조사님들이 낚시를 하고 계신다. 반은 쭈꾸미 반은 원투다. 고민하다가 나도 우럭 잡으러 채비.
3. 영목항 선착장 근처 벽치기
벽치기 했더니 입질 장난 아니다. 큰 우럭이 없다는 것은 아쉽다. 그런데 절대 쉴 틈이 없다. 계속 초리대를 흔들어 댄다.
4. 끊이지 않는 입질
이제는 망둥이 까지 난리다. 망둥이가 꽤 컸네. 옆 조사님께 드렸다. 그런데 조과통 보니까 벌써 쭈꾸미 두마리 잡아 놓으셨네.
5. 밤을 잊은 영목항
밤은 깊어지는데 조사님들이 계속 오신다. 불금을 그냥 보내기 싫은가봐. 낚시대 들고 삼겹살 사서 영목항에 모이셨다.
영목항에서 원산도 들어가는 원산대교의 야경을 바라보며 도란도란 추억을 쌓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정겹다. 10월 태안 영목항 의 낚시 열기가 더 뜨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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