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봉산 해수욕장 방파제
2. 오봉산 해수욕장 방파제(선착장)
방파제 오른쪽 모습이다. 바위산 그리고 바로 바다라서 지형이 암석일 줄 알았는데 보다시피 그냥 모래다. 그러니 우럭이 있을 리가 없다. 그런줄도 모르고 예전에 묶음추를 던졌으니 당연히 안물지. 저 멀리 갯바위 끝에서 조사님들이 루어를 하신다. 낚시가게 사장님 말씀으로는 물 빠지는 때에는 루어로 광어를 공략한다고 한다.
3. 원투 낚시
옆 조사님께서 원투 말 그래도 엄청 멀리... 머얼리... 던지셨다. 그리고 뭘 잡아놓으셨는데 이게 뭐냐??? 꼬리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가오리 인가? 원래 여기는 모래 지형이라 광어 아니면 도다리가 나와야 하는데 가오리 처럼 생긴 녀석이 나왔나 보다.
4. 낚시 용품 가게
관광팬션 바로 옆으로 늘시원 민박 슈퍼에서 낚시용품을 판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 말고 바로 그 옆 편의점에서도 지렁이를 판다. 낚시하는데 필요한 물품은 근처에서 다 파니까 하루종일 낚시해도 지장은 없을 듯. 오호 삼겹살도 판다고 한다.
5. 시간이 지나자 늘어난 조사님들
시간이 지나니까 많은 조사님들이 오시기 시작한다. 나중에는 던질 곳이 없어지네. 루어 하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가고 서로 엉키기 시작한다. 숙련된 조사님들끼리는 서로 피해가면서 하는데 초보분들 오시면 이리 저리 얽이는 것은 필수다. 이해할 수 있다. 나도 처음에 그랬다.
혹시 쭈꾸미가 선을 보여줄까 싶어서 애기를 달아봤는데 아직은 아닌가 보다. 옆 조사님도 쭈꾸미를 노려보고 계셨는데 두세시간 지나도 아무도 쭈꾸미를 맛보신 분은 없다. 5월에 쭈꾸미는 기대하지 마시라. 참고로 오늘 하루 종일 우럭이나 놀래미 또는 광어를 잡은 사람은 거의 없었다. 아직은 아닌가 보다.
6. 초전항 잔치국수
점심 먹으러 초전항으로 넘어왔다. 잔치국수를 한다는 곳이 있어서 맛보러 왔다. 음... 맛있다. 잔치국수도 맛있지만 김치도 대박이다. 잔치국수는 5천원인데 뷰가 더 좋다. 차 없으면 간재미 무침에 소주 한잔 딱인 곳이다. 다음에는 아에 1박 생각하고 와서 간재미 무침에 소주 한잔 해야 겠다.
6. 초전항 커피숍 바이더오
초전항 낚시하는 방파제에서 바이더오 커피숍을 바라본 모습이다. 저 곳이 언제부터 유명세를 탔는지 모르지만 사람들이 꽤 많다. 옥상 보면 그네가 있는데 저게 유명해진 모양이다. 하긴 커피 마시면서 섬과 바다 그리고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커피 맛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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