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산도 초전항
보령 해저터널 뚫리고 나서 차량들이 많이 들어온다. 낚시하러 오시는 조사님들도 많이 늘었다. 처음 오셨다는 분들도 많고 그냥 구경삼아 오시는 분들도 많다.
2. 초전항 선착장 원투 낚시
처음에는 물이 덜 빠져서 선착장 아랫쪽으로 내려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애럭이나 불가사리가 계속 올라왔다. 서서히 물이 빠지고 사람들이 모두 선착장 아래로 이동하면 튼실한 놀래미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3. 초전항 선착장 루어 낚시
원산도 초전항에서 루어낚시를 하기에는 엄청 힘든 곳이다. 물살이 어마어마하게 빠르다. 1/4온스 지그헤드를 가지고 던졌는데 바닥에 닿는 느낌이 없다. 물살에 그냥 흘러버린다. 어렵게 어렵게 한 두마리 손 맛 봤다. 주위에서도 많은 분들이 메탈이나 지그헤드로 루어낚시 하셨는데 똑같이 힘들어 했다. 대부분 꽝이었다.
4. 간조 타이밍 원투 낚시
간조가 되자 물이 잔잔해졌다. 그리고 선착장 끝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그러니 더 먼 바다쪽으로 겨냥할 수 있었는데 왠걸 거의 바닥에 걸리면서 다 터져버렸다. 바닥에 뭐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조금만 멀리 던지면 죄다 걸려서 도저히 감당하기가 어려웠다. 짜증날 정도였다.
5. 귀한 손맛 보여준 루어 낚시
6. 주변 조사님들께서 낚으신 다양한 어종
조사님들 솜씨가 대단했다. 돌게를 잡아 올리신분, 놀래미 큰 녀석을 잡아 올리신 분, 그 와중에 해삼을 잡으신 분이 더 대박이었다. 사실 고기를 잡으신 분이 거의 없다. 나 역시 위 사진에 있는 것이 전부였을 정도로 고기가 귀했다. 물살이 워낚 쎄니까 밑걸림에 묶음추만 엄청 헌납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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