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가볼만한 곳, 아산 태학산 태학사, 법왕사

충남 가볼만 한 곳. 아산 태학산에 있는 태학사와 법왕사를 들렀다. 이곳은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에 위치하고 있어서 천안 가볼만한 곳 또는 힐링 여행지로 추천해도 충분하다.

 

1. 아산 태학산 태학사

위치 :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휴양림길 159

 

1931년 봄에 태학산 기슭에 폐사되었던 해선암이 극락전으로 재건되었다 한다. 당시 장군바위라 불리던 마애불을 친견하신 춘담스님께서 페사된 암자 아래에 재건하여 이르고 있다.

 

2. 천안 삼태리 마애여래입상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407호인 삼태리 마애여래입상은 고려시대 작품으로 높이는 710cm이다. 고려시대 후기에 만들어 진 것으로 추정되고, 바위에 새긴 불상으로 태학산 중턱의 큰 암반 중앙에 조각한 거대 입상이다. 불상 위에는 비나 이슬을 막기 위해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지금은 풍화되어 떨어져 나가고 없다.

 

3. 법왕사

4. 법왕사 동굴법당

 

법왕사에 가면 동굴법당을 들러봐야 한다. 동굴처럼 보이는 입구를 들어가면 다시 지하로 내려가는 듯한 또 하나의 동굴 입구가 나오는데 그 길을 따라가 보면 신비로운 상황에 직면한다.

 

동굴 아래에 신발을 벗어놓고 맨발 또는 슬리퍼로 계단을 오르면 암반에 새겨진 부처를 만날 수 있다. 사람 한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을만한 통로라서 다른 사람과 교행하고 싶으면 좀 기다려야 한다. 게다가 동굴 부처님께 절이라도 하려면 앞 사람이 끝나고 나올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예의일 것 같다.

 

 

동굴법당에서 오른쪽으로 나가는 길이 있는데 마치 법당의 뒷편 처럼 생겼다. 호기심에 그 길로 나가보니 왼편 바위에 엄청난 조각이 또 하나 있다. 지장전 뒤에 있는 것으로 보아 지장보살 부처님으로 보이는 조각과 함께 총 세명의 부처님(?)이 있다. 무심결에 지나치지 말고 이곳도 꼭 들러봐야 할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