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방파제 낚시 (3) 썸네일형 리스트형 2월 마지막 날, 서해안 홍원항 방파제 낚시 2월의 마지막 날. 날씨가 온화하게 개인다. 휴일은 사람들을 설레게 한다. 삼일절 연휴까지 겹치니 서해 바다로 여행 온 여행객들이 눈에 띠게 많다. 어행은 항상 즐겁다. 2월의 마지막 날의 연휴인데 멀리 서해안 홍원항까지 우럭과 놀래미들이 떼지어 놀러 왔을 것이다. 그 녀석들도 휴일이잖아. 그럼 이 좋은 곳 서해안 홍원항에 놀러들 오겠네. 홍원항 방파제 낚시데크를 가려고 홍원항 수산시장 끝까지 들어왔다. 주차장은 벌써부터 만석이고 한참을 돌다가 겨우 한 자리 얻어 걸렸다. 오늘 느낌이 좋다. 홍원항이 모처럼 활기찬 모습이다. 코로나 이후 썰렁해지던 수산시장에 손님들이 많이들 몰려오셨다. 우럭과 놀래미들도 홍원항 낚시데크 주위로 몰려 오겠지. 떼지어 오너라. 입구에서 한참을 걸으면 홍원항 방파제와 이어진 .. 2월 서해안 방파제 낚시. 무창포 방파제 2월 휴일인데 모처럼 날씨가 좋다. 오늘 좀 물때인데도 집에 홀로 지내기 쓸쓸해서 서해안 방파제 낚시를 나섰다. 뭐니뭐니 해도 무창포 방파제가 최고 아닌가. 무창포 해수욕장 입구 슈퍼에 들러 일단 갯지렁이를 산다. 요즘 어디서 나오냐고 물으니 포인트 싸움이란다. 특히 구멍치기가 효과 있다며 알려주신다. 이왕이면 흰등대쪽이 더 낫다는데 테트라포트는 위험하기도 하고 타기 싫어서 빨간등대의 방파제 석축을 공략할 생각으로 방향을 잡았다. 무창포 방파제는 여전히 평화롭다. 갈매기 소리 배들이 서로 아웅다웅하는 소리 그리고 방파제에 부딪치는 파도소리. 먼저 와 겨신 조사님들께 물으니 캐스팅 한지 30분 정도 되었다는데 아직은 입질이 없다 하신다. 그러면 나는 더 깊이 들어가야지. 어? 오늘은 조금 인데도 물살이 만.. 겨울 2월 서해안 홍원항 방파제 낚시 겨울이 한창인 2월. 서해안 홍원항 방파제 낚시를 간다. 주말 아침인데 안개가 자욱해서 천천히 움직였다. 우럭과 놀래미들이 이 겨울에 얼굴을 보여줄까. 작은 기대가 앞선다. 방파제 입구에서 바라본 겨울철 2월의 홍원항 낚시 데크는 안개 속에서 느긋하게 낚시꾼들을 기다리고 있다. 모진 바람이 불어도 해일같은 파도가 밀려와도 너는 항상 여기에 서 있구나. 여러 발의 지네 다리로 바닥에 버티고 선채로 서해안의 저 바다를 바라보며 웅장히 자리한 홍원항 낚시 데크. 먼저 오신 분께 여쭈니 아침에 대천해수욕장에서 도다리 낚시하다가 바람 때문에 이쪽으로 왔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안개는 자욱한데 바람은 별로 없다. 낚시 데크 아래로 우럭과 놀래미들이 지나 다니고 있겠네. 테트라포트에 몸을 숨기며 호시탐탐 먹잇감이 보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