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 놀래미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충남 태안 방포항 3월 우럭 놀래미 선상낚시 1. 충남 태안 방포항 방포항은 충남 태안의 꽃지 해수욕장과 같이 인접해 있다. 충남 가볼만한 곳에 꽃지 해수욕장이 유명한데, 이곳은 할미 할아비 바위와 함께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우리나라 몇개 중 하나의 명소이다. 2. 바다사랑호 방포항에 정박중인 바다사랑호를 찾았다. 방포 회타운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 쉬웠는데 더 좋았던 것은 정박지에 바로 주차장이 있다는 것이었다. 차에서 짐을 내려 바로 앞에 있는 바다사랑호에 낚시대와 아이스박스를 실었다. 아직은 물이 차서 입질이 약합니다. 그리고 너무 많이 기대는 하지 마세요. 선장님이 그동안 몇번 나가봤는데 큰 재미를 못 봤다하시면서 걱정을 하셨다. 미끼는 오징어인가? 두툼하게 썰어져 있던 것인데 이런 거 써도 우럭이나 놀래미가 관심을 가지나? 통상적으로 길.. 겨울 2월 서해안 홍원항 방파제 낚시 겨울이 한창인 2월. 서해안 홍원항 방파제 낚시를 간다. 주말 아침인데 안개가 자욱해서 천천히 움직였다. 우럭과 놀래미들이 이 겨울에 얼굴을 보여줄까. 작은 기대가 앞선다. 방파제 입구에서 바라본 겨울철 2월의 홍원항 낚시 데크는 안개 속에서 느긋하게 낚시꾼들을 기다리고 있다. 모진 바람이 불어도 해일같은 파도가 밀려와도 너는 항상 여기에 서 있구나. 여러 발의 지네 다리로 바닥에 버티고 선채로 서해안의 저 바다를 바라보며 웅장히 자리한 홍원항 낚시 데크. 먼저 오신 분께 여쭈니 아침에 대천해수욕장에서 도다리 낚시하다가 바람 때문에 이쪽으로 왔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안개는 자욱한데 바람은 별로 없다. 낚시 데크 아래로 우럭과 놀래미들이 지나 다니고 있겠네. 테트라포트에 몸을 숨기며 호시탐탐 먹잇감이 보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