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배 (2) 썸네일형 리스트형 3월 서해안 바람 가득한 무창포 방파제 낚시 무슨 심술인가. 휴일인데 바람이 거세게 불 것이라 한다. 서해안과 강원 산간지역에 바람이 거셀 것이니 주의하라는 예보가 있다. 3월 서해안은 따뜻해진 봄바람을 기대하고 있는데 주말에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창문 밖을 보니 봄 햇살이 따사롭다. 바람을 극복해보자. 무창포항으로 직진이다. 3월 중순이 지나가는데 무창포 방파제가 이리도 조용할 수가 있나. 흰등대 방파제 입구에 들어서는데 바람만 가득하고 손님은 안보인다. 방파제로 들어서는 길에는 3월의 봄 햇살이 먼저와 손님을 기다리고 있네. 심술궂은 바람만 아니라면 더없이 좋으련만. 3월 서해안은 현재 북풍이다.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라 차갑다. 방파제 외항쪽 갯바위 모습이다. 먼바다에도 백파현상이 있는걸 보니 오늘은 바람과의 싸움이 될 듯 하다. 갯바.. 3월 서해안 무창포 방파제 낚시 하루 종일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낚시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바람이 불어 온도도 떨어지는 날씨라 집에서 뒹굴거릴까 했는데 웬걸 서서히 비가 개이네. 점심 이후면 비가 개일 것 같은 생각에 무창포 방파제를 떠올린다. 주말인데 3월 서해안 방파제 낚시를 떠나볼까. 무창포 방파제로 가는 길에도 여전히 비가 흩뿌리고 있지만 곧 개일 것 같아 걱정이 되지는 않는다. 예상외로 주차장에 자리가 없다. 분명히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해수욕장에 여행객이 없을 줄 알았는데? 3월 낚시 시즌이 시작 되었나 보다. 저번주 까지만 해도 텅 비어있던 주차장이 꽉 들어차 있다. 우럭 낚시가 시작 되었는지 전국의 조사님들이 무창포항으로 모였네. 겨우 주차를 하고 빨간등대로 들어가 본다. 3월 중순인데 벌써부터 주차장 전쟁..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