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떠나는 여행 (414) 썸네일형 리스트형 밀조개(명주조개) 해감. 삶아서 해감 밀조개를 해감하는 방법 또는 명주조개 해감 방법을 검색해 보면 대부분 소금물 해감을 권하고 있다. 가정집에서 3일 넘게 소금물에 담궈서 해감하라고 하는데 생각하는 것보다 쉽지 않다. 특히 3일이라는 기간동안 조금만 잘못 방치하면 밀조개들이 모두 죽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또한 다른 블로그를 살펴보면 3일동안 해감해도 해감율이 90%를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밀조개 국 끓여 먹다가 몇 개의 밀조개에서 모래 씹히는 경우가 조금씩 있게 되면 그 순간 맛이 반감되므로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밀조개를 삶아서 해감하는 방법이다. 남포방조제에서 한시간 반이라는 시간동안 밀조개를 더 많이 캘 수 있었지만 굳이 필요가 없어서 들고 나올 수 있을만큼만 캐고 나왔다. 그런데 이것도 작.. 충남 보령 가볼만한 곳 웅천 돌문화공원 충남의 서해안 보령시 웅천읍 구장터 3길에 있는 돌문화공원을 다녀왔다. 보령은 대천해수욕장으로 유명하지만, 웅천의 돌문화공원도 가볼만한 곳이다. 웅천은 오석과 같이 석재공예 제품이 유명한 곳이다. 돌문화 공원을 들어가려면 석재 공장단지를 지나야 할 정도로 웅천은 돌 공예로 정평이 있는 곳이다. 주차장에 내리면 큰 돌에 웅천 돌문화공원이라고 간판처럼 표지석이 있다. 한겨울 매서운 바람을 맞으면서도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대견하다. 표지석을 지나 도로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 본다. 입구는 시작부터 오르막길이다. 눈이 녹지 않아서 미끄럽지만 다행히 사람이 오르내릴 수 있는 정도는 녹아 있었다. 그리고 입구 바로 오른쪽으로 계단이 있는데 가파르기는 하지만 운치가 있어 보였다. 입구의 오르막길은 그리 .. 보령 남포방조제 밀조개(명주조개) 캐기 체험 보령 웅천읍에 멋진 바닷가 남포방조제로 간다. 밀조개 누군가는 명주조개로 알려진 식감 좋은 조개를 캐보러 간다. 호미하나 달랑들고 남포방조제에 있는 죽도에 도착하니 한겨울 찬 바람에도 많은 사람들이 벌써 진을 치고 있다. 눈 앞에 보이는 사람보다 저 멀리 보이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 여기가 밀조개 캐는 명당인가 보다. 아직 물이 덜 빠졌는데도 이만큼 몰리는 걸 보면 말이다. 멀리 보령 남포방조제 끝에 있는 요트경기장이 보인다. 죽도 쪽에서 접근하는 방법도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요트경기장 쪽에서 다가온 것을 보니 그 쪽이 더 명당인가 보다. 사람들은 명당으로 몰리는 것이 순리 아닌가. 그럼에도 나는 남포방조제 한 가운데 있는 죽도에서 걸어들어가기로 결정하고 죽도에 도착하였다. 보령 남포방조제 죽도 .. 부여 겨울에 가볼만 한 곳 무량사 충남 부여의 대표적인 사찰 중에 무량사를 빼놓을 수 없다. 조선 세조때 김시습이 내려와 살다가 생을 마친 곳으로 유명한 절이다. 고려 초기에 건립되었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고, 그 후 조선 인조때 다시 지어졌다는 기록이 있다. 겨울에 폐를 뚫고 들어오는 산 공기의 상쾌함을 맡으려 갔는데 의도치 않게 함박눈이 펑펑 쏟아져 내렸다. 대부분의 사찰은 봄 아니면 가을에 와야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가을 단풍이 질 때는 모든 산의 색깔이 변하므로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 겨울 여행삼아 입구에 도착하니 눈이 막 쏟아지기 시작한다. 입장 요금을 보내 어른은 3,000원이다. 대학생 이상부터 어른으로 받는 모양이다. 중 고등학생을 청소년으로 보아 1,500원을 받는다. 요금 계산소에서 불과 2~3분 거.. 이전 1 ··· 39 40 41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