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가봐야 할 여행지. 초콜렛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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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떠나는 여행

보홀 가봐야 할 여행지. 초콜렛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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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 힐은 보홀의 거의 중심부에 있다. 그래서 팡라오나 타그빌라란에서 가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 타그빌라란에서 툭툭이로 한시간 이상 거리이고, 팡라오에서는 한시간 반 이상 잡아야 한다. 나는 타그빌라란에서 툭툭이를 미리 예약해서 초콜렛 언덕까지 하루 투어로 2,500페소로 흥정을 했다. 아침 9시에 호텔 출발, 혈맹기념비, 바크레온 성당, 나비정원, 마호가니 숲, 원숭이 보호구역, 그리고 초콜렛 힐, 오면서 쉽 하우스를 들렀다. 

 

 

이곳은 내리는 곳이다. 그리고 왼편에 있는 건물 너머가 탑승하는 곳이다. 이곳은 주차장이 좁기 때문에 툭툭이가 대기할 공간은 없다. 내려갔다가 서로 시간을 약속하고 다시 태우러 오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참고로 내 툭툭이는 반대편에서 기다린다고 했다가 쫒겨나자 그냥 아래로 내려가 버렸다. 그래서 내가 아래로 약 15분을 걸어 내려가서 툭툭이를 찾아서 탔다.

 

 

초콜렛 힐은 저 높은 곳까지 걸어올가가야 잘 보이나 보다. 입구에 들어가는 계단이 보인다. 계단은 상당히 가팔랐는데 사람들이 그래도 끝까지 잘 올랐다. 

 

 

전망대에 오르면 시야가 빵 뚫린다. 신기하게도 언덕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마치 초콜렛을 놓은 형상과 같다고 해서 초콜렛 힐이라고 부르나 보다. 크기도 작지도 않게 적당한 크기의 언덕들이 수도 없이 펼쳐져 있었다.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주차장이다. 계단쪽이 사람들이 차에서 내리는 곳, 반대 쪽이 차량이 올라와서 사람들을 탑승하는 곳이다. 주차장이 작기는 하다.

 

 

 

전망대도 가볼 곳이 여러군데 있다. 커다란 종이 있는 장소도 사진 찍기 좋은 장소이고, 주차장의 건물 뒷편에도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있다. 이곳 저곳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주차장의 한켠 즉 탑승하는 곳에 이런 조형물이 있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곳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는다. 차량을 기다리면서 사진 찍다 보면 시간가는 줄을 모른다. 그런데 내 툭툭이는 20분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 결국 길을 걸어 내려가는 것을 선택했다. 사실 걸어내려가는 길도 엄청 예쁘다. 15분을 구경하면서 걸어 내려가니 툭툭이들이 정차한 공간이 있었다. 거기에 내 툭툭이도 얌전히 주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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