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달라겟에서 오스메냐피크를 거쳐 카와산 캐녀닝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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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떠나는 여행

세부 달라겟에서 오스메냐피크를 거쳐 카와산 캐녀닝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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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시티의 남부터미널에서 달라겟으로 가는 버스표를 구입해야 한다. 출발 전날 가서 표를 예매하려 했더니 안된단다. 당일 표만 파는 것이므로 내일 다시와서 표를 끊어야 한단다. 그래서 첫차가 몇시냐고 물었더니 나를 빤히 바라보더니... 새벽 한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있다고 했다.  다른 블로그에서 보기에는 새벽 세시던데... ? 직원의 답변은 달랐다.

 

 

새벽 3시 40분 정도에 터미널에 도착해서 버스표를 예매하니 4시 차가 예매되었다. 달라겟행 버스는 3시 45분 정도에 들어와 대기하고 있었는데, 실제 출발하는 것은 4시 10분이었다. 

 

 

달라겟 도착은 6시 50분 이었다. 새벽시간이라 그런지 길이 막히지 않아 2시간 40분 만에 왔다. 그 중에 휴게소에서 약 15분을 쉬었으니, 실제 운행한 시간은 2시간 25분 정도인 것 같다. 달라겟 세븐일레븐 근처 초록색 건물앞에서 차량이 선다. 

 

 

차량에서 내리자 마자 호객하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오스메냐픽? 하고 외쳐댔다. 그래서 내가 맞다. 그런데 나는 오스메냐픽 거쳐서 카와산 캐녀닝까지 간다고 하자 나를 거리에 따른 금액이 표시된 곳으로 이끌고 갔다. 다른 블로그에서는 이런 거 본적이 없었는데? 가보니 요금이 책정되어 있었고 거기에 표시된 금액을 달라고 했다. 저기 표시된 금액은 1인용의 금액이다. 오스메냐픽은 가는 데만 150페소, 왕복이면 300페소다. 카와산 캐녀닝 까지는 가는 데만 750페소/1인 이다. 어찌어찌 흥정해서 오스메냐피크 거쳐서 카와산 캐녀닝 업체까지 1,500페소/1인에 합의를 봤다.

 

 

오스메냐픽까지는 오토바이로 30분 정도 걸린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안내소에 거쳐서 입장료 내고 가이드와 함께 오스메냐피크에 올랐다. 밑에서는 안그러더니 오를 수록 안개가 심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비행기로 4시간 반을 날아서, 버스로 2시간 40분을 왔는데 안개 때문에 좋은 경치를 보지 못해 아쉬웠다.

 

 

8시 50분에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카와산 캐녀닝하는 곳으로 갔다. 가장 가까운 곳이 Nancy Allan 캐녀닝이었는데 이곳에 도착하닌 9시 43분이 되었다. 오스메냐피크에서 여기까지 오토바이로  50분 정도 달렸다는 이야기다.

 





 

이곳은 가격이 1인당 2,100페소로 정해져 있었다. 그동안 보았던 수많은 블로그나 티스토리와 달랐다. 고민할 것 없이 정상적인 가격을 주고 가이드와 함께 출발했다.  캐녀닝은 10시 5분에 출발했는데 교육하는 장소에서 약 5분 정도 머무르고 , 짚라인 타지 않고 걸어서 캐녀닝을 시작했다. 그리고 오후 1시 30분에 캐녀닝이 종료되어 다시 Nancy Allan 캐녀닝 사무실에 도착했다.

 

 

옷을 갈아입고 나니, 바로 옆에 있는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으라고 했다. 투어 가격에 점심 가격이 포함되어 있었으므로 점심을 먹었다. 식당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이곳에서 남부터미널가는 세레스 버스는 자주 있다고 했다. 그중 에어컨 버스는 30분과 45분에 온다고 했다. 그리고 마지막 버스는 자기 기억으로 오후 8시 30분 정도까지 버스가 다닌다고 했다.

 

 

남부터미널 가는 버스는 아무데서나 손을 들면 선다. 식당 앞에서 버스를 세워서 탔고, 버스에 타면 차창이 오는데 돈을 내면 저런 표를 끊어준다. 카와산 캐녀닝 업체 앞에서 오후 2시 40분에 차를 탔고, 남부터미널에는 오후 6시 40분에 도착했다. 퇴근시간이 되어서 그런지 길이 엄청 밀렸고 거의 4시간 정도 걸렸나 보다. 

 

 

가는 길에도 휴게소에서 한번 쉰다. 간단한 먹거리와 화장실이 있는데 올때는 5페소였고 갈때는 10페소이다. 그러므로 작은 동전하나 있으면 유리하다.  화장실에서 서면 무조건 화장실 가는 것을 추천한다. 도로가 엄청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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