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일산해수욕장에서 대왕암 도보로 가는 방법

1. 울산 일산해수욕장

울산 일산해수욕장에서 대왕암까지 도보로 이동하려고 시간을 체크해보니 20분이라고 나온다. 다만 아침에는 출렁다리를 개방하지 않으니 참고해야 한다.

2. 등산로 입구

일산해수욕장 끝에서 등산로가 나온다. 오른쪽 차도로 가도 되지만 돌아가는 길이라서 추천하지 않는다. 정면에 보이는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된다. 생각보다 계단이 길다.

3. 대왕암 공원길

대왕암 공원에서 좌쪽으로 들어가는 보행로가 있다. 노란 옷을 입으신 분이 가는 통로를 따라 가면 대왕암이 나온다.

아직 해가 뜨기 전이라 가는 길에 가로등 조명이 켜져 있다. 아침 운동하시는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사뭇 빠르다. 가는 길에 화장실이 있으니 필요하면 들르면 된다.

4. 대왕암

대왕암의 모습이다. 대왕암으로 연결된 다리를 건너는 것도 멋진 경험이다. 대왕암은 문무왕을 장사지낸 곳이라 알려져 있다.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왕의 호국정신이 깃든 곳이다.

기는 날이 장날이라 했던가. 일출 시간에 맞춰 갔지만 구름이 잔뜩 이었다. 한참을 기다렸지만 구름에 가려 일출을 보는 것은 실패. 사진 몇장 찍고 싶었는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