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두정동 대장부 마라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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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떠나는 여행

천안 두정동 대장부 마라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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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장부 마라탕 위치

 

 

 

 

2. 대장부 마라탕 내부 모습

 

식당 내부가 넓은 것은 아니었다. 작은 공간에서 알차게 꾸며 놓았는데 테이블 6개 정도 생각하면 된다. 아래 보이는 양푼처럼 생긴 쟁반과 집게를 가지고 셀프 코너에 가서 필요한 음식을 담으면 된다.

 

3. 마라탕, 마라상궈 셀프 코너

 

종류가 다양하거나 많지 않고 적은 테이블에 맞게 필요한 만큼만 준비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 혼자 와서 이거저거 먹어보고 싶어서 조금씩 담았는데도 17,000원(1인분)이 나왔다. 물론 소고기를 추가(토핑 3,000원)해서 그렇기도 하다. 특히 완자 꼬치는 별도로 계산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욕심 부리면 나처럼 가격이 좀 나온다.

 

4. 마라탕 매운맛 단계

 

매운 맛이 단계별로 있다. 나는 잘 몰라서 매운맛 2단계인 보통맛(신라면 정도)으로 했다. 막상 먹어봤을 때 맵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다만, 향신료 때문에 혀 끝이 아렸고, 국물이 대체적으로 짜다는 생각이 든다.

 

5. 메뉴판 및 마라탕 가격

 

1인분에 6천원 분량부터 조리를 해준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양푼에 담다보면 6천원은 금방 넘는다. 아마도 나는 2인분 정도를 쓸어 담았나 보다. 다 먹지도 못할거면서 욕심도 많아..^^

 

6. 대장부 마라탕

 

일단 비주얼은 좋다. 소고기를 토핑했더니 가장 윗부분에 얹어 주셨다. 하도 이거저거 넣었더니 마라탕 비주얼은 좋다. 그런데 냄새가 내가 아는 그런 냄새가 아니다. 향신료 냄새가 강하다. 

 

국물 맛에 대한 호불호가 분명히 존재할 듯 하다. 일단 내 입맛에는 약간 불호쪽이다. 중국식 본토 맛에 치중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먹기에는 약간 향신료가 강했다. 소주 또는 연태를 먹으면서 국물 한 입할때의 그 맛이 나와야 하는데 그게 아니어서 좀 서운했다.

결국 많이 남겼다. 내가 많이 시키기도 했지만 입에 맞지 않아서 남겼다고 하는 것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향신료는 맛을 깊게 하기도 하지만, 안맞으면 먹기가 좀 힘들다. 마라탕 국물은 먹으면 먹을 수록 향신료 때문에 혀끝이 좀 아렸고, 갈 수록 맛이 더 짜져서 일정 부분이 넘으니 숟가락과 젓가락이 더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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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문 의사 : ★★☆

가격 평가 : ★★☆

맛 평가(마라탕) : ★★☆

내부시설 평가 : ★★★☆

주차시설 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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