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얀모텔 위치
해수욕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걸어서 2-3분 정도? 차량이 다니는 큰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해수욕장이다. 그리고 주차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 곳이라 선택했다. 사실 여름 휴가철에 대천해수욕장에서 나름 저렴한 숙박업소가 아닌가 싶다.
2. 키 받을 때 주는 것
하얀모텔 키 받을 때 주는 것이다. 칫솔 하나씩. 설마했다. 사장님 이거 말고 더 없나요? 대답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괜히 마음 상한다.
3. 하얀모텔 내부 모습
대천해수욕장에서 가성비 숙박업소 모텔을 찾다가 가장 싸게 나온 하얀모텔을 찾았다. 허름하다는 후기들이 있었는데, 남자 혼자 잘건데 뭐 하는 생각으로 일단 질렀다. 냉장고에는 물이 두개 들어 있어서 다행이었다.
4. 하얀모텔 화장실 및 샤워실
욕실에 욕조는 없다. 사실 욕조를 사용할 일은 없다. 그래서 나는 큰 불편을 느끼지는 않았다. 샤워기 헤드에서의 수압은 그럭저럭. 그런데 따뜻한 물이 금새 나왔다. 바다에 들어갔다가 약간 쌀쌀했는데 이건 맘에 드네.
5. 에어컨 결국 틀었음
에어컨이 안된다. 어쩌냐. 아무리 버튼을 눌러봐도 에어컨이 켜지지를 않는다. 리모컨은 된다고 하고 실제 에어컨은 작동안하고 ... 이 더위에 어쩌란 말인가. 한참을 씨름했는데 어느 순간에 켜졌다.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 시원하게 잘 수 있겠다는 안도감이 든다.
6. 다행이다. 텔레비젼은 잘된다.
텔레비젼은 한방에 켜졌다.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한번에 됐다는 것이 중요하다. 에어컨 틀어놓고 맥주 한캔 마시면서 텔레비젼 보면 그것이 힐링 아니겠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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