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객선 터미널 앞 맛집, 미풍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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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떠나는 여행

제주 여객선 터미널 앞 맛집, 미풍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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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풍해장국 위치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 근처에는 마땅히 식사할 장소가 많지 않다. 맞은 편으로 길을 건너면 몇 식당이 보이는데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이중에 미풍해장국이라는 곳을 들어가 봤다. 

 

2. 기본 반찬

 

3. 영업관련 안내

 

무조건 영업을 하는 것이 아닌 모양이다. 매주 월요일은 쉰다고 하니 참고해야 한다. 혹여라도 제주항에서 월요일에 배를 타야 하는 경우에는 식당을 운영하지 않으니 부득이 다른 곳으로 가야한다.

 

4. 메뉴

딱 세가지다. 미풍해장국, 양곱창 해장국, 담백한 도가니 해장국. 맛집인가? 대부분의 맛집은 메뉴가 단촐하다. 두세개 정도. 그래야 맛집 또는 노포집으로 인정받는다. 여기도 그래서 메뉴가 딱 세개 뿐인가 보다. 제주까지 와서 좀 특이한 것을 먹어봐야 하는데 이곳 제주항 근처에는 그런 곳이 없다. 

 

5. 미풍해장국(소고기 선지국)

 

기본 메뉴인 미풍해장국을 시켰다. 소고기와 선지가 같이 들어가는 거란다. 먼저 국물맛... 오호... 괜찮다. 육지에서 먹는 해장국 맛보다 더 낫다. 색깔은 매워 보이지만 맵지 않다. 구수한 느낌은 뭐지?

 

사장님께서 슬슬 돌아다니시면서 마늘을 넣어서 드시면 더 맛있다고 한다. 그래서 마늘을 반 정도 넣어봤다. 아... 국물 맛이 더 진해졌다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더 깊어졌다라고 해야 하나. 사장님 말씀대로 마늘을 넣어서 먹는 것이 더 맛있다. 

 

한그릇 완뚝했다. 나는 소식하는 체질이라 많이 먹지 않는데 한 그릇을 다 먹을 정도로 맛있다는 의미이다. 국물을 남기기가 아쉬웠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듯 하다. 

 

6. 제주항 여객선터미널 방향

 

밥도 든든히 먹었으니 배타러 가야지. 오른쪽에 주유소가 보이는데 바로 그 옆이 미풍해장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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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문 의사 : ★★★★

가격 평가 : ★★★★☆

맛 평가 : ★★★★☆

내부시설 평가 : ★★★★

주차시설 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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