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대게거리에서 맛본 물회 1인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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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떠나는 여행

경북 영덕 대게거리에서 맛본 물회 1인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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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덕 대게거리

 

경북 영덕하면 제일 먼저 영덕 대게가 떠오른다. 이곳을 지날 일이 있어서 일부러 대게 거리를 들렀다. 혼자 오는 바람에 대게를 먹을 방법이 없어서 1명이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시킬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영덕 대게 거리를 들렀다는 것이 더 좋다.

 

 

2. 물회 먹었던 대게촌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는 노상주차장이 잘 되어 있다. 빈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니 앞에 보이는 가게가 대게촌이라는 가게였다. 어디가 맛있는지 알아보지도 않았고 무작정 도착한 곳이라 가장 가까운 가게를 들어가 본다.

 

 

3. 메뉴판

 

주 메뉴는 대게 코스요리라고 한다. 그런데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고 싯가로 되어 있는데 이는 4인 기준 한상차림이라고 한다. 당연히 10만원이 넘고 대략 15만원 선 근처라고 한다. 나는 혼자 왔는데 이걸 먹을 수는 없고 혼자 먹을 수 있는 물회를 맛보려 한다.

 

4. 대게촌 내부 시설

 

점심 시간이 지난 후라 사람들이 없어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안심하면서 맛볼 수가 있어서 좋았다. 맛집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지금 같은 코로나 형국에는 안전한 것이 최고다. 내부 시설은 참 잘 되어 있다. 최근에 리모델링이라도 한 것처럼 굉장히 깨끗하다.

 

 

5. 오늘의 1인 메뉴 얼음 물회

 

물회와 탕이 하나 나왔다. 그리고 기본 반찬이 세팅되었다. 물회를 먹는데 왠 탕이지? 여지껏 많은 물회를 먹어봤지만 탕이 나오는 경우는 처음이다.

 

탕에 들어간 고기가 특히해서 주인 사장님께 물었다. 그랬더니 방어 새끼란다. 그럼 물회에 들어간 고기도 방어인가요? 했더니 맞단다. 지금은 방어가 제철이라 가장 맛있다고 한다. 방어로 물회를 먹은 것도 좋았지만 방어탕을 먹어본 것도 처음이라 좋다.

 

6. 얼음 물회 먹는 방법

 

한참을 지나고서야 알았다. 저 그릇이 얼음이라는 것을. 일단 물을 소주컵으로 한컵 반 정도 붓는다. 왜냐고? 물회니까. 그리고 살살 섞어주면 얼음과 함께 시원한 맛이 된다. 양념이 잘 되어 있어서 굳이 더 뭘 넣어야 할 필요는 없었다. 그 자체가 맛있었다.

 

한참을 먹다가 옆에 제공된 물국수 사리를 넣어서 먹었다. 요고봐라? 맛있는데??

 

국물이 아까워서 남은 물회에 밥도 비벼서 먹었다. 역시 맛있다. 결국 과식했다는.....

 

그래놓고 다시 남은 밤은 방어탕과 함께 마무리했다. 방어탕 신기하게 맛있네. 원래 방어탕이 맛있는 건지 아니면 이 식당에서 방어탕을 잘 끓인 건지는 모르겠다. 얼큰하고 담백한 맛이다. 재 방문 의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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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문 의사 : ★★★★☆

가격 평가 : ★★★★

맛 평가 : ★★★★★

내부시설 평가 : ★★★★☆

주차시설 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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