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근처. 아침식사 맛집. 김희선 제주 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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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떠나는 여행

제주공항 근처. 아침식사 맛집. 김희선 제주 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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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희선 제주 몸국

 

주차장 입구를 지나칠뻔 했다. 갑자기 입구가 보여서 정지할 여유가 없었다.  네비가 다왔다고 하면 속도부터 줄여야 입구를 지나치지 않는다.

배에서 내리자 마자 달려갔더니 아직 식당 오픈 전이다. 아침 영업시간을  보니 오전 7시에 오픈이다. 슬슬 걸어서 바닷가 구경하다가 시간 맞춰 들어왔다.

제주도 왔는데 무엇을 먹어 볼까 고민하다가 몸국으로 선택. 나중에 알았는데 몸국이라는 것이 모자반으로 끓인 국이라고 한다.

메뉴판 위에 뭔가하고 봤더니 택배판매용 샘플이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택배로 받으면 냉동보관 하란다. 그리고 냄비에 붓고 그냥 끓이면 된다고 한다.

새로 이사한 곳이라 그런지 가게가 굉장히 깔끔했다. 널찍하고 깨끗해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이런 맛도 있구나 싶다. 간이 좀 싱겁다고 해야하나? 딱히 뭐라고 표현하기 어렵다. 그런데 먹을 만 하다. 이것이 제주의 맛인가 보다.

사장님께서 손님들에게 청양 고추를 넣어서 먹어보랜다. 그래서 나도 얼른 몇개 집어 넣었다. 약간 맹숭했는데 감칠맛과 얼큰함이 느껴진다.

나름 맛있게 잘 먹었다. 맛이 특이하네 하면서 결국 다 먹었다. 주변 손님들도 호불호 없이 다들 잘먹는 분위기다. 제주 첫 음식으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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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문 의사 : ★★★
가격 평가 : ★★★
맛 평가(몸국) : ★★★☆
내부시설 평가 : ★★★

주차시설 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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